2019/04/03 15:39

제 11회, 하비페어 2019 참가 후기 ARTO

지난 달 30~31일, 양일간 개최되었던 " 제 11회, 하비페어 2019 "에 참가했습니다.
이틀 동안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부스를 차리고 업체로서 제가 직접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보니 긴장이 되더군요.
시간을 넉넉히 두고 준비한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생각처럼 모든 일이 풀려주질 않았고 준비해 두었던 모든 제품의 구성을 마치지 못한 채 미흡한 상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볼거리에도 불구하고 방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열심히 준비한다고 노력했지만 역시나 현장에 도착해보니 준비가 턱없이 부족했음을 실감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욱 정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비페어 이틀간 판매했던 상품들에 관해서도 설명이 필요할 듯합니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설명해 드리려 노력을 했지만...아무래도 제가 차분하게 설명해 드리진 못한 것 같아...
하여 다음 포스팅에서는 판매가 되었던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간단하게나마 각 상품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도 말씀드리긴 했지만...아직 제품 구성이 끝나기도 전에 판매가 된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Tiger-I 관련 제품의 경우 기존 메이커들이 놓친 부분을 최대한 재현해 내려다보니 구성품이 많아지게 되었고 모든 파트의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아 현장 판매를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시 첫날 많은 분이 Tiger-I 상품에 관해 많은 문의를 하셨고 뒤늦게 행사 이튿날부터 몇몇 제품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용 박스가 없거나 구성품 (작은 에칭이나 액세서리 부품) 등이 빠진 채 판매가 이루어진 제품도 몇몇 발생하였습니다.
누락된 내용물들이 준비되는 대로 블로그를 통해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보시다 해당 내용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곧바로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해갔던 인형 2종은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특히 12SS 인형의 경우 너무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가 이 인형을 만들며 표현하고 싶던 바를 소비자분들이 먼저 " 이러한 부분이 마음에 든다" 라는 말씀 하실 땐 정말 원형사로서 제 의도가 인형을 통해 전달되었다고 느껴져 정말 뿌듯했습니다.


두 번째 날 추가로 소개한 Tiger-I 전차장 인형의 경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만 할 뿐 판매할 계획이 전혀 없던 녀석이었지만 뒤늦게 판매를 결정하게 되어 새벽부터 폐장 2시간 전까지 열심히 기계를 돌려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즉 첫 번째 형틀 제작을 통해 당일 막 생산이 끝난 초판이라는 얘기지요.
그 덕분에 전용 박스조차 없이 초라한 몰골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위에 언급했듯 관련 에칭과 박스 구성이 준비되는 대로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역시나 " 아토 "의 타이틀을 달고 발매한 제품의 가장 처음 손님이 되어주셨던 남아공에서 오신 분이 기억나는군요.
행사 첫날 오전, 12SS 히틀러유겐트 대원 인형을 구매해주신 것이 아토공식 1호 판매, 반대로 말하자면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재미난 것은 이튿날 두 번째로 발매한 501중전차 대대 Tiger-I 전차장 인형 역시 그분이 가장 먼저 방문하여 첫 번째로 구매해 주셨습니다.
즉 양일간 발매된 제품을 연달아 1호로 끊어주신 분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다음 아이템이 발매되면 연락을 달라 말씀하셨는데 당연 3번째 인형의 첫번째 포장도 그분께 보내드려야겠습니다.
아무튼 나름 재미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 되돌아보니 부스사진 한장 제대로 찍어두지 못했군요... ) 

이외에도 방문해주신 모든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음료와 커피를 건네주셨던 분, 블로그를 꾸준히 지켜보고 계신다는 분, 지난 제 인형들을 전부 기억해 주셨던 분, 함께 사진을 찍으셨던 분 등...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서 워낙 따뜻한 응원의 말씀과 관심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한분 한분 모두 뚜렷이 기억에 남는군요.
소중한 인연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2 SS 공구 상자와 503 관련 상품 또한 곧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멋진 행사를 주관하고 자리를 마련해주신 MMZ 김성종님, 바로 이웃 자리에 함께 앉아 시종일관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모델링 매거진 편집장 장동오님, 주말 시간을 반납하고 함께 부스를 지켜준 양회장과 성룡씨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울러 초라한 부스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