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08일
얌차를 먹고 왔지 말입니다.
저희 바깥주인께선 얌차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맨날 얌차 먹으로 가자,
얌차 먹으러 갈래?
왜 싫다는건데,
아~ 촌놈~ 먹지마!! 먹지마!!
매번 이런식으로 사람을 들들 볶는데...
저야 10여년전 중국 식당서 음식을 잘못고른건지 어떤건지 니글니글 함에 크게 데인 이후 중국음식은 잘 먹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한국식 중국집은 빼고 말이죠~
하여간 제가 죽어도 가기 싫어하니 바깥주인께선 자기 약속이 있을 때면 자주 얌찰 먹고 들어오곤 했더랬습니다.
굳이 사진까지 찍어와선 쭉~보여주며
이건 이런 맛이다. 먹으러 가볼래?
이건 뭐가 들어있다. 먹으러 가볼래??
그러던 지난주말 아침...
드디어 그날이 오고말았습니다.
약속 때문에 아침일찍부터 출타 중이셨던 바깥주인께서
허허~
얌차를 사가지고 오셨더군요.
당연 저 먹이겠다고 사온거였는데...
아 진짜...
저게 뭘까 싶은 반투명 빛깔에 해파리도 아닌것이 속에 막 뭐가 비치니 더욱 수상하여 무서워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먹기 싫다고 난리부르스 치며 티격태격하다 끝내 카펫에 초장까지 엎어 버리고 말았지 뭡니까.
당연 분위기 급속 냉각...
가만히 있다간 진짜 박살 나겠다 싶어 재빨리 하나를 입에 물었지요.
억지로 한입 넣고 우물우물 씹어 보는데.
헐...
꼬들꼬들한 새우살이 씹히는데 맛있지 뭡니까!!
생각처럼 맛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것이 고소하더군요.
한접시를 다 비운 후엔 그 입속에서 톡톡 떠지며 씹히는 느낌이 떠나질 않더군요.
일주일 내내 그 입속에 느낌이 남아서 진짜 미치겠더군요.
하여~ 이번 주말 아침 일찍부터 먹으러 가자 졸라댔습니다.
저희 바깥주인께선 짜식~이라며 흐믓한 미소를 띄우시더군요.
제가 좋아라 하는건 딴건 다 필요없고
바로 요놈~!!
Shrimp dumpling
뭐... 새우만두??
만두 한개마다 작은 새우 네마리가 꼭꼭 들어 차 있는데
집어 들 때마다 웃음꽃이 피어나지 뭡니까.
이놈만 3그릇 먹었습니다 ( 원래 한가지 맛에 빠지면 그것만 먹습니다 ).
뒤이어 집어 든건 요놈
Shaomai.
돼지고기와 새우가 함께 들어간 녀석인데~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허나 역시 새우만 들어간 놈보단 별로더군요.
마지막 정체불명의 이녀석.
바깥주인께서 시킨건데 결국 초반에 새우로만 배를 가득 채워놔서리 배가불러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둘이 다섯 그릇정도 먹으니 배가 꽉 들어 찾습니다.
그리 많이 먹은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얌차로 아침을 해결한 후 소화도 시킬겸 윈도우쇼핑을 하며 이것 저것 구경하다 새로 생긴 컵케잌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모양도 귀엽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2불.
결국 하나씩 집어 들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그냥 지나치면 왠지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을까요.
전 저게 진짜 체리인 줄 알았다능...

역시나 빈손으로 집에 들어오진 않았겠죠.
모형점에 들렀더니 즈베즈다에서 새로나온 러시아 전차병 세트가 들어와 있더군요.
냉킁 집어 들었습니다.
맛난것도 먹고~ 모형도 하나 건지고~
아~ 이런 것이 행복인 것인가~
맨날 얌차 먹으로 가자,
얌차 먹으러 갈래?
왜 싫다는건데,
아~ 촌놈~ 먹지마!! 먹지마!!
매번 이런식으로 사람을 들들 볶는데...
저야 10여년전 중국 식당서 음식을 잘못고른건지 어떤건지 니글니글 함에 크게 데인 이후 중국음식은 잘 먹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한국식 중국집은 빼고 말이죠~

굳이 사진까지 찍어와선 쭉~보여주며
이건 이런 맛이다. 먹으러 가볼래?
이건 뭐가 들어있다. 먹으러 가볼래??
그러던 지난주말 아침...
드디어 그날이 오고말았습니다.
약속 때문에 아침일찍부터 출타 중이셨던 바깥주인께서
허허~
얌차를 사가지고 오셨더군요.
당연 저 먹이겠다고 사온거였는데...
아 진짜...
저게 뭘까 싶은 반투명 빛깔에 해파리도 아닌것이 속에 막 뭐가 비치니 더욱 수상하여 무서워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먹기 싫다고 난리부르스 치며 티격태격하다 끝내 카펫에 초장까지 엎어 버리고 말았지 뭡니까.
당연 분위기 급속 냉각...
가만히 있다간 진짜 박살 나겠다 싶어 재빨리 하나를 입에 물었지요.
억지로 한입 넣고 우물우물 씹어 보는데.
헐...
꼬들꼬들한 새우살이 씹히는데 맛있지 뭡니까!!
생각처럼 맛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것이 고소하더군요.
한접시를 다 비운 후엔 그 입속에서 톡톡 떠지며 씹히는 느낌이 떠나질 않더군요.
일주일 내내 그 입속에 느낌이 남아서 진짜 미치겠더군요.
하여~ 이번 주말 아침 일찍부터 먹으러 가자 졸라댔습니다.
저희 바깥주인께선 짜식~이라며 흐믓한 미소를 띄우시더군요.
제가 좋아라 하는건 딴건 다 필요없고
바로 요놈~!!

뭐... 새우만두??
만두 한개마다 작은 새우 네마리가 꼭꼭 들어 차 있는데
집어 들 때마다 웃음꽃이 피어나지 뭡니까.
이놈만 3그릇 먹었습니다 ( 원래 한가지 맛에 빠지면 그것만 먹습니다 ).
뒤이어 집어 든건 요놈

돼지고기와 새우가 함께 들어간 녀석인데~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허나 역시 새우만 들어간 놈보단 별로더군요.
마지막 정체불명의 이녀석.

둘이 다섯 그릇정도 먹으니 배가 꽉 들어 찾습니다.
그리 많이 먹은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얌차로 아침을 해결한 후 소화도 시킬겸 윈도우쇼핑을 하며 이것 저것 구경하다 새로 생긴 컵케잌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그냥 지나치면 왠지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을까요.


역시나 빈손으로 집에 들어오진 않았겠죠.

냉킁 집어 들었습니다.
맛난것도 먹고~ 모형도 하나 건지고~
아~ 이런 것이 행복인 것인가~
# by | 2009/06/08 13:16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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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있겠다~
즈베즈다 러샤 전차병은 얼른 리뷰하고 나한테 넘기...
암튼 샤오마이같은거 맛나죵 ㅋㅋ
맛은 어떤가요? ^^;
난 아침 9시부터 굶주린 배를 욺켜 잡고 오후 7시에 천원짜리 고기만두 두판, 김치만두 한판
(그것도 친구놈!!!!과 함께!!!!)을 먹고 7시 10분부터 소주를 들이켰건만... ㅠ..ㅠ
근데 그거 맛나나? +_+ 하악,,, 하악,,,
엉? 밀리풋... -_- (저거 색 종류따라 성질이 좀 다르댜. 주로 그린 쓰던디.
일단 써보고 품평 원츄!(당근 난 냄새도 못 맡아 봤다능.-_-))
요즘 즈베즈다 인형들이 좋은 품질을 보이는것 같던데...개인적으론 현용을 만지질 않아서 저 녀석들은 여러번 들었다 놨다만 했습니다. 조만간 T-90이 나온다니 혹 기회가 되면 두 녀석을 같이 입양할까 합니다.^^
카이º 님/ 차와 함께 먹는 저런 소소한 먹거리를 함께 지칭해 얌차라고 부른다더군요. 뭐 전반적으로 홍콩식 레스토랑이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seraphina님/ 제가 먹은 컵케잌은 그냥 흔히 접할수 있는 단맛? ㅎㅎㅎ 그냥 모양만 이쁘고 일반 케잌과 별반 차이는 없었던 듯 합니다.
구스님/ 밀리풋 색깔별로 다르다는데 전 다 써봐도 큰 차이 못느낀겠다능~ 그냥 값싼 놈으로 집어다 씁니다. ㅎㅎㅎㅎ 그냥 저냥 쓸만하구요 작년 포스팅에 올렸던 12SS척탄병 인형이 이 놈으로 만든 겁니다.
조양묵님/ 예 맞습니다. 저기 대나무 찜통에 든것들이 딤썸인 셈이지요. ^^ 러시아 전차병 인형은 몇가지 문제만 뺀다면 일단 추천할만한 인형 같습니다. 저 역시 T-90나오면 함께 세워두려구요.
최영재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한번 나오신거 최대한 경험 해 보시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여행이던 뭐던 초조해 하실 필요없이 주어진 시간만큼은 역시 즐기는게 최고지요. 한번 들어가면 생각만큼 쉽게 또 나와 지는게 아니니까요. 많은 친구들이 초조함에 서둘러 들어갔다가 후회하는 모습도 많이 보았지 말입니다.
모형은 별다른 방법없이 일일히 분해해서 잘 포장해 보내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부피가 크지 않다면 끝까지 우겨서 들고 타시는 방법이랑요. 모형을 안전하게 가져가는 방법이란 딱히 없다고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