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ther Ausf .G ( dragon 1/35 ) - 09

키트에서 생략되어있는 미세한 디테일과 특징들을 잡아 보고자 합니다.
워낙 작은 디테일들과 사출상의 한계로 생략되어 진 부분인 만큼 천상 손을 대 주는 방법 밖엔 없더군요.

LAH 전차연대소속 판터들의 경우 43년 처음 지급 당시부터 고리를 이용한 예비트랙을 일종의 포탑 보호장갑 대용으로 사용 해 왔습니다.  이는 아르덴느 전투에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비트랙의 고정 방식에도 몇가지 방법이 있으나 LAH 전차연대의 경우 파이프를 낫 모양으로 구부린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차 포탑의 윗라인의 꺾임에 따라 90도 각도 아래로 쳐지도록 부착 되어있습니다.
이는 사진속 방향의 꺾이는 방향 차이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군요.

드래곤의 판터G형 스틸휠 버젼의 경우 이 예비트랙 고정구가 플라스틱과 철제 두가지로 들어있습니다만...
역시나 플라스틱 부품은 파이프 모양이 아닌 관계로 사용 할 수가 없고 철제 역시 포탑과의 접착면이 딱 맞는 각도를 이루지도 못할 뿐 더러 약간 두꺼운 감도 있고 예비트랙을 달았을 경우 트랙이 실제와는 다르게 약간 낮은 위치에 자리잡게 되는 관계로 황동선을 이용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른 예비트랙 고정구들의 경우 포탑 상판의 꺾임 부분에 용접이 되어있으나  전차장 큐포러 근방의 3개는 포탑 측면에 바로 용접이 되어있습니다.
이는 큐포러와의 간섭에 의한 것이지요.

9월 생산형부터 용접되어진 포탑 상판의 방향계 고정구의 경우 얇은 철판 한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인 만큼 역시나 얇아 보이도록 갈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양쪽 고정 부위는 가느다란 용접선이 존재하므로 에폭시 퍼티를 이용하여 재현 해 줍니다.

역시나 9월 생산형 판터에서부터 부착 되어진 3개의 lost-Erkennungs-tafeln 또한 얇은 철판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얇게 갈아주도록 합니다.
접착 위치 역시 키트의 홈은 잘못되어 있으므로 퍼티를 이용해서 메꿔 준 후 포탑 끝 가장자리에 위치하도록 접착 해 줍니다.
역시나 용접선 표현을 빠뜨릴 순 없겠죠.
장전수용 스코프 가드의 경우도 얇게 갈아 내어 준 후 접착 양쪽 끝에 용접선을 표현 해 줍니다.

포탑 뒷면의 탈출구 햇치 위쪽 손잡이의 경우도 실물과는 달리 묘하게 두꺼운 관계로 적당한 황동선을 이용하여 교체 해 주었습니다.
또한 포탑 접착면의 양쪽 눌린 끝단이 너무 높은 관계로 낮게 갈아 준 후 용접선을 표현 해 주었습니다.
손잡이의 아랫쪽으로도 용접선이 생기므로 빼놓지 않고 재현 해 주었습니다.

탈출용 햇치 옆쪽의 갈고리 모양 부품 ( B38 )은 탈출용 햇치를 열었을 시 걸어두는 일종의 고정구 입니다.
설명서에서는 접착 방향이 갈고리 부분을 위로 향하도록 그려져 있으나 이는 실제와는 정반대 방향이므로 고리 부분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접착 해 줍니다.

또한 포탑 측면 장갑과 후면 장갑의 결합 부위 역시 용접선 표현이 생략되어 있으므로 용접선을 만들어 넣어 줍니다.
포탑의 양 끝단에 경우 절단면의 표현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당시에는 그리 절단면 흔적이 거칠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미세하게 있는듯 없는 듯 할 정도로 미세하게 표현 해 주었습니다.

탈출용 햇치 안쪽의 경우 너무 단순하게 만 표현 되어있는 관계로 살짝 디테일업을 해 줍니다.
열어 놓았을 시 눈에 띄는 고정용 고리가 걸리는 부위와 장금장치 핸들 일부를 만들어 넣어주었습니다.

탈출용 햇치 손잡이 역시 황동선으로 교체 해 주었습니다.
물론 그 후 양쪽 아래에 용접선 표현을 넣어줍니다.

큐포러 본체와 스코프가드, 그 위의 기관총레일 고정부와 기관총 레일 사이 모든 부분은 용접으로 결합 되어있습니다.
모든 방향으로 꼼꼼하게 용접선을 표현 해 줍니다.
키트에서는 아주 미세하게만 표현 해 두거나 생략되어 있고 실제로는 꽤나 두꺼운 용접선으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띄는 만큼
싹 ~ 다시 만들어 줍니다.

큐포러 자체에도 주조질감을 넣어줍니다.
너무 거칠지 않게 적당한 선에서~
또한 키트에서는 플라스틱 부품으로만 재현되어 있는 전차장 직시형 조준기의 경우 너무 투박한 관계로 에칭으로 교체 해 줍니다.
타미야 ' 판터 엔진그릴에칭 ' 을 보면 이 부품이 두개가 들어 있는고로 하나를 띄어다 사용 해 주었습니다.
또한 양쪽끝을 꺾어주는것 역시 빠질 수 없는 포인트 입니다.
드래곤에서는 이 부분을 왜 에칭으로 재현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에칭용 그릴 한 구석에 충분히 넣어 줄 공간이 생기는데 말입니다...

전차장 햇치 개방시 고정을 해주는 고정구 아래의 경우 각이지도록 돌출되어 있습니다.
드래곤의 경우 그냥 둥글게만 처리 해 놓았기에 에폭시 퍼티를 이용 각진 돌출부를 재현 해 줍니다.
또한 그 사이에 생기는 용접선도 표현 해 주도록 합니다

전차장 햇치의 경우도 주조 질감을 표현 해 줍니다.
또한 손잡이는 황동선으로 교체 한 후 용접선을 새겨 주었습니다.

탈출용 햇치 개방시 보이게 되는 부분의 밀핀은 모두 메꿔 주었습니다.
실제 전장의 사진을 보면 전투중에도 탈출용 햇치는 개방 해 주는 고로 보일만한 부위는 싹 다듬어 줍니다.

주포 내부 부품의 경우도 깔끔하게 다듬어 주었습니다.
포신의 경우 별매 포신을 사용할까 생각했으나 키트의 부품이 약간 더 실물의 느낌과 비슷한 고로 그냥 사용하도록 합니다.




by 이광열 | 2009/09/18 00:45 | work in progress...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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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전차맨 at 2009/09/18 07:10
마지막 사진보니 거진 완성이 되어가는군요.
포탑의 저 찌메리트는 볼수로 신기합니다.
제가 작업을 해봐서 그런지 쉽지 않은 모양인데 말이죠. ㅎㅎ

포탑에 트랙걸이용 후크는 매우 리얼해보이는군요.
실차 사진을 보면 차체에 용접한 부분에 용접흔적이 좀 심하게 남아있지는 않는가요?

여담인데 일본 어느 회사에서는 G형 큐폴라도 레진별매로 팔더군요.
아마 주조질감때문인가봅니다.
Commented by 이광열 at 2009/09/18 07:32
전차맨님/ 조립 자체는 이미 몇주전에 끝난 터였는데 중간에 일이 좀 있어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칠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또 귀챦고 해서리...
용접 흔적의 경우 클로즈업을 잡아놓은 사진을 보니 있는 듯 없는 듯 미세하게 되어 있더군요. 사진을 보면서 저도 이리 약하게 용접 되어도 트랙들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까 싶어지더라구요. 참고로 5번째와 마지막 사진을 빼곤 모두 용접선 표현 전의 사진들입니다.
큐포라는 모리에서 타미야 용으로 나와 있을 겁니다 타이거 모델 디자인 쪽에선 드래곤에 맞춰 나와있는 듯 하구요. 주조질감에 외곽라인 보정에 용접선에 내부 햇치 개폐용 핸들에 이것저것 되어 있는 물건 같더군요.
Commented by Hassi at 2009/09/18 10:18
작업도 작업이지만 저 디테일들을 어떻게 다 파악하고 계신건지.....ㅡㅡ;;
저도 판터 한번 만들어 보고 싶지만 재고도 없고, 대전물(특히 독일군)은 손대기 겁날 정도로 아이템도 많고 고수도많고 자료도 많고............
Commented by harpoon at 2009/09/18 11:04
저 또한 감탄을 절로 나옵니다. 광열님의 손에서는 에칭이나 다른 옵션부품이 필요가 없군요.
정말 감탄의 연발입니다.
Commented by galant at 2009/09/18 12:20
제 눈이 이상한지...,
포탑표면에 왜 데칼이 붙어 있나요?
Commented by galant at 2009/09/18 12:25
아, 이전 포스팅에 해답이 있네요.
정말 치밀하십니다.^^;
Commented by nn조nn at 2009/09/18 13:13
와우~ 판터제작 교본 만드셔도 될거 같아요..
아니면 책을 한권 내주시던가... +_+
담에 판터 만들일 있음 꼭 따라해봐야 겠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이광열 at 2009/10/14 18:34
Hassi님/ 그냥 한부품 한부품 조립하며 이게 원래는 어찌 생겨먹은 물건인지 찾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요즘 킷들은 워낙 잘 나오니 고증 걱정없이 아무거나 하나 잡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실력이 뛰어나신 분이니 아무 어려움 없이 완성 까지 보실 듯 하네요.^^

harpoon님/ 제품이 워낙 잘 나와서리...특별히 따로 손보는 것도 없습니다요. ^^:

galant님/ ㅎㅎㅎ

nn조nn님/ 드래곤 스마트 판터는 정말 강추 할만한 물건 중의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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