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4 17:48

Messerschmitt Bf109 E-4 ( Dragon 1/32 ) - 02 Kit Reviews

이래저래 늦춰지다 일주일만에 올리는 Bf-109E4 리뷰 2탄 입니다.

E 런너는 나름 드래곤스러운 볼거리가 많습니다.
다른 회사와 가장 차별화되는 디테일을 모아둔 곳이지요.

방향타는 모양과 캔버스를 씌운 느낌 모두 살렸습니다.
하세가와처럼 디테일만 살린 것도 아니고 트럼페터처럼 굴곡만 살린 것도 아니며 아듀어드처럼 과장된 표현을 한 것도 아니고 이 3사의 느낌에 딱 중간 치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위쪽 끝의 페널라인과 리벳 자국은 퍼티를 이용해 메워줘야 합니다.

동체 후미와 결합 방식도 타사의 Bf109들 처럼 단순 고정 방식이 아니라 에칭을 이용하여 가동 축의 디테일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당연히 큰 어려움 없이 방향타의 방향 바꿔 줄 수 있습니다 . 그렇다고 무적의 가동식이란 소리는 아니고 방향 설정에 있어서 편리해졌다는 정도??

휠은 앞, 뒷면 모두 뛰어난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지금껏 발매된 Bf109 중에서 가장 뛰어난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실물 자체가 워낙 복잡하게 생긴터러 3단 분할에 에칭까지 적용되지 않는 이상 100% 똑같은 모양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허나 적어도 인젝션 키트로서는 최선이 아닐까 싶군요.

배기구의 배출구도 깨끗하게 뚫려 있습니다.
단면 부는 종잇장처럼 얇아 보이도록 갈아주어야 합니다.

랜딩기어의 디테일 또한 최강입니다.
처음으로 이물질이 끼는 것을 막아주는 커버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커버를 묶어두는 x무늬 끈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타사의 제품들에선 볼 수 없던 최강 급의 디테일이지요.
다만, 아쉽게도 전체적인 랜딩기어 두께가 조금 두꺼운 편입니다. 생각해보니 가장 중요한 문제겠군요. (-_-: )a
 
보조 연료탱크는 트럼페터 Bf109와 마찬가지로 에칭을 이용하여 고정 띠를 재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이게 표준이 되어가는 듯싶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별매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지요.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트럼페터 Bf109를 보며 뛰어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모두 이 킷트에 모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조연료탱크 연결부도 원 꼴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하세가와처럼 그냥 떨렁 붙이는 식이 아니라 정확한 디테일 묘사로 더 이상의 추가 디테일 업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이 역시 트럼페터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런너에 끝쪽엔 냉각탱크 부품과 아돌프 갈란트 탑승기 재현을 위한 ZFR-4 조준기 부품이 달렸습니다.

냉각탱크는 엔진 부착 시 접착 구멍이 안 뚫려 있기 때문에 실제 사진을 참고하여 자리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조준기 역시 렌즈 부위가 꽉 막혀 있으니 드릴로 뚫고 투명 부품 달아주어 디테일 해주는 것도 재미날듯합니다.
웨이브나 코토부키야에서 나오는 렌즈용 부품을 써도 될듯하고 간단히 클리어를 발라주어 재현하는 것도 재미날듯하고~

D런너에는 주익 하부를 이루는 부품들이 모여있습니다.

페널라인은 동체와는 전혀!! 다르게 깊이와 두께 모두 딱 좋게 새겨져 있습니다. 
동체도 이리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아...(ㅠ.ㅠ )
가장 바깥쪽 끝단의 라인이 하나 빠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새겨주도록 합니다.
그러면서도 바깥쪽 리벳은 플러스 몰드로 살려두었군요.
좀처럼 알 수 없는 드래곤의 디테일입니다.
하나를 잘 살려두면 하나를 빼먹는...뭔가 아쉬운... ㄲㄲㄲ

또 한 가지 만족스러운 표현은 랜딩기어 수납시 커버와 맞닿는 단차를 재현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용케 이 부분 까지 잘 표현해 주었네요. 물론 단면은 종이처럼 얇도록 갈아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플라페이퍼 잘라다 안 붙여도 되니 얼마나 다행이랍니까~

랜딩기어 수납부위도 별도 부품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홈 끝쪽의 경우 키트처럼 꽉 막힌 것은 아니고 작은 구멍이 뚫림으로 약간의 손질이 필요합니다.

랜딩기어 커버의 디테일 입니다.
하세가와의 경우 안쪽 디테일면에 밀핀 자국이 생겨 다듬기 곤란하게 만들었는데 그런 수고를 확실히 덜어주는군요.

라디에이터 커버의 모양과 형태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외부에 새겨진 대형 볼트 자국의 경우 저 상대로 두어도 되고 밀어내도 상관없습니다.
실기에서도 돌출되어 보이는 것과 평평하게 안쪽으로 박힌 것 모두 존재합니다.

MGFF 20mm의 디테일은 주익 내부에 장착하기엔 아까운 디테일입니다.
총구도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역시나 결정판 109E형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붐이 있는 B 런너입니다.

흐아~ 모양 좋습니다!!! 디테일 또한 좋습니다~!!!
굴곡의 오묘함 또한 잘 살려두었습니다.
앞쪽 흡입구 단면만 얇은 철판의 느낌이 나도록 살짝 갈아주면 될듯합니다.
이걸 보고 있자니 트럼페터 BF109-E형을 만들며 벌였던 노가다가 떠오르네요...

에어인테이크 모양도 좋습니다.
에듀어드나 트럼페터처럼 너무 크지도 않고 납작 데데~한게 자세 나와주는군요.

MG17 7.92mm 디테일입니다. 별매 총신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충실히 디테일을 살려두었습니다.
아쉽게도 총신을 감싸는 블라스트 튜브는 재현되어 있지 않아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에어인테이크 안쪽의 그릴 모양도 허니컴 모양으로 몰드되어 있습니다.
이중으로 몰드되어있어 에칭이 아니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덧글

  • 슈발리에 2011/04/14 18:44 # 삭제 답글

    언제부터 드래곤빠였냐능 흥!
    드래곤 이부장!!
  • 우마왕 2011/04/14 20:08 # 답글

    ZFR-4 조준기는 구멍을 뚫고 유리봉을 박아 실기적 깊이를 재현하시는 겝니다
  • 이인선 2011/04/14 23:24 # 삭제 답글

    아~ 리뷰를 보니 이걸 지르면 에듀어드 109는 어쩌나 싶군요. ㅎㅎ
  • 조각모음 2011/04/15 12:03 # 삭제 답글

    훗! 드래곤빠!
    제가 뱅기는 별 관심이 없어 다행이네요..ㅋ
  • 하늘색매직 2011/04/20 02:18 # 답글

    리뷰가 자세하게 잘되어있어 구매욕구가 생기네요
  • 이광열 2011/04/22 19:53 # 답글

    슈발리에님/ 흥!!! 그러면서도 살꺼 뻔히 보인다능!!!!

    우마왕님/ 헉... 구멍뚫다 뿌러져여...ㅠㅠ 언젠가 누군가는 파이프로 아주 자작을 할득여.

    이인선님/ 솔직한 심정으로 저도 건들지만 않았다면 장터에 내놨지 싶습니다. 여러면에서 비교가 안되더군요...

    조각모음님/ 허허~ 제국주의 나팔수께서!!!!

    하늘색매직님/ 이정도면 살만한 킷트라고 보입니다. 품질도 좋고 가격마져도 착해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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