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8 15:56

Messerschmitt Bf109 F-6/U " Galland Special " ( Hasegawa 1/32 ) Kit Reviews

지난 6월 어느 한가한 오후~

뜬금없는 물건 배송이 와서 뭘까 하고 받아들 때까지 내용물이 뭔지 몰랐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콩닥콩닥 박스를 개봉해 보니~

어머나!!!
4월부터 예고만 해대던 Bf109 F-6/U가 들어 있더군요!!!

시즈오카 하비쇼 이전부터 타미야 1/32 머스탱, 하세가와 1/32 라이덴과 함께 고대 중이던 아이템이었습니다.
물론 3종 모두 선주문 넣어버렸고 까맣게 잊고 있던 찰라 이 녀석이 먼저 배송 온 것 입니다.

딱 요 녀석만요.
그것도 EMS로!!!!
싸우자 HLJ!!!!!


박스아트부터 남다른 뽀쓰가 뿜어져 나옵니다.
역시나 빠지지 않고 박혀있는 한정판 딱지!!!

구름 낀 하늘을 유유히 날아가는 갈란트 기체를 배경으로 역시나 큼지막하게 "갈란트 스페샬"~ 이라고 떡하니 적혀 있군요.
애초에 Bf109 F-4형이 발매될 때부터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이렇게 실제로 나와주니 감격 그 자체입니다. 

키트의 구성은 갈란트가 받은 2종의 Bf109 F6/U 타입으로
1) 기수 기관총이 기존의 MG17 7.92mm 기관총에서 MG131 13mm로 강화된 타입
2) 주익에 MGFF/M 20mm 기관포를 새롭게 설비한 타입

두 가지 모두 재현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소 E형과 비교해 F형의 무장이 빈약해졌음을 지적하던 갈란트에게 어쩌면 딱 만족스러울 수 있는 타입, 말 그대로 "갈란트 스페샬 "이라는 이름이 더없이 어울릴만한 녀석이 되겠습니다.

지난 Bf109 F-2 때와 마찬가지로 박스를 연 상태에선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구성 또한 98% Bf109 F-4형과 동일하고 말이죠.
뭐...이놈또한 F-2형을 기본으로 남다를 부분은 무장밖에 없는 녀석이니 당연한걸 지도 모르겠군요.

Bf109 F-6/U 타입을 위해 새로 추가된 런너입니다.
전체다 새로운 건 아니고 요기서 딱 Q,R,M 파트만 말입니다.

Q와 M 파트는 1) 형식을 위해
R파트는 2) 형식을 위해 꾸며져 있습니다.

먼저 Q1은 기존의 기관총구 홈 ( C16 ) 파트보다 도랑이 더 깊은 모양으로 표현돼 있습니다.
역시나 기관총이 변화에 따른 것 입니다.

Q2,3 부품은 기수 위 돌출부 부품으로 다른 F 형식에서는 볼 수 없는 MG131 장착 F-6/U 만의 특별한 부분이지요.
아래쪽 탄비 배출구 가림 판은 모양도 불분명하고 두께도 두꺼워 좀 갈아주며 손 좀 봐줘야 할듯합니다.

M 파트는 기존의 파트에 탄피 배출구 홈을 파둠으로 1) 형식을 재현하고플 때 탄피 배출구를 뚫어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끝쪽의 네모난 부분이 탄피 배출구 홈입니다.

R 파트는 2) 형식 재현을 위한 부품으로 주익 하부에 붙는 MGFF/M 20mm 드럼 탄통용 돌출부입니다.
흔히 E형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은 부분이지요.

주익 무장 철거로 F형을 디스해대던 갈란트 횽을 생각하면 딱 "갈란트 스페셜" 이름에 걸맞은 파트입니다.

처음 발매되었던 F4형에서는 불필요 부품이었던 것이 이번에는 유용하게 쓰이는군요.
새로 추가된 부분은 아니고 기존의 런너에도 늘 소리 없이 조용히 자리해있던 X2 부품은 이번 갈란트 스페셜 2) 기체에서는 아주 핵심 포인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익에 구멍 뚫고 붙여주면 끝이지만 역시나 "갈란트 스페셜" 성격에는 딱인 파트입니다.

설명서의 도색 가이드를 보면 두 기체 모두 같은 도색에 같은 마킹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위장 무늬의 경우 실제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위치를 지시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부분이야 칠할 때 주의하면 되는 부분이겠지요.

설명서에서 볼 수 있는 두 기체의 조립 차이점은 딱 요런 수준입니다.
기수 기관총 부분과 주익의 무장 유무 정도와 잠금구 유무정도.

콕핏트 조립에선 조준기로 텔레스코프를 부착하라 되어 있지만, 실제 사진으론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설치대 비스무리한 것이 얼핏 보이는 것도 같지만, 사진이 불분명하여 무엇이라 딱히 말할 순 없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스코프 자체는 사진상으로 확인 안 된다는 점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란트 횽이 실전에서 이기체를 사용했다고 가정한다면 망설임 없이 텔레스코프를 달았겠으니 달던 안달던 자유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마킹은 두 기체 모두 같은 마킹을 하고 있으므로 딱 한 대분의 데칼만이 제공됩니다.
같은 마킹을 두 개씩 넣어줄 필요는 없겠지요.

미키마우스 마킹은 좌,우 뒤집힌 형상이 양쪽에 박혀있는 것이 아닌 같은 방향을 향한 것이 두 기체가 서로 다르게 박혀있음으로 2기분이 서로 다르게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나 세세한 것 까지 놓치지 않는 갈란트 스페샬에 어울리는 배려로군요.
 
94기 격추마크도 뚜렷하게 잘 나왔습니다.
방향타의 노란색도 데칼로 들어있습니다만... 이거 쓰는 사람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나머지 기체 마킹들은 이전과 똑같은 구성이고 두말할 필요없이 또렷또렷 잘 나왔습니다.



BF109 F-4/Z 마르세이유의 또 다른 유사 신제품으로 이전에 발매되었던 Hans "assi"  Hahn의 F-2형보단 여러 가지 면에서 더 신제품 스러운 물건입니다.
이전에 발매된 F-2형은 역시나 F-4형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F-2형을 재현한 것으로 가치가 있다면 이 녀석은 희소성 높은 F-6/U 타입을 재현함으로써 나름 존재가치를 발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3대 모두 지를 가치가 있다는 거 ~


Bf109 F-6/U 형은 1941년 11월 묄더스의 사고로 인한 갑작스런 죽음 이후 12월 4일 갈란트가 전투기부대 총감에 오르면서 제국 원수 괴링의 방문과 함께 주어진 것입니다.
사진으로는 괴링의 연설 강단의 우측으로 1) 번 형식이, 좌측으로 2) 번 형식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두 기종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무장은 다르지만 똑같은 마킹을 하고 있으며 표면은 왁스로 고광택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스페셜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고 볼 수 있지요.
현재 확인 가능한 사진으로는 괴링 방문 시 찍힌 15장 정도의 사진으로 전체적인 모습과 세부의 마킹이 모두 찍혀있습니다.

Luftwaffe의 팬이라면 !!
Bf109의 팬이라면 !!!
아돌프 갈란트의 팬이라면 !!!!
역시나 "필구"인 아이템이 되겠습니다.
2개 사다가 각기 다른 형식으로 꾸며보는 것도 잼날 듯 합니다.
두 기종 모두 개성 면에서는 빠지지 않는 녀석들이니 말이지요~

이제 갈란트의 이름으로 기다려 볼수있는건 Bf109 F-1/2 타입 정도겠군요~






덧글

  • 울트라김군 2011/07/08 16:28 # 답글

    말 그대로의 '전용기'군요.
    새삼 에이스의 위엄을 깨닫게 됩니다[...]
  • 슈발리에 2011/07/08 16:30 # 삭제 답글

    안그래도 109 시리즈를 꼭 한대 만들어야 겟다는 참인데 광열오퐈 블로그 볼때마다 아주
    뽐뿌질 제대로라능...하읅~
    근데 또 내가 이걸 따라서 사서 만들 순 없자나열...겹치기 아이템인데 ㅋ

    역시 32 109는 하세가와라능
  • harpoon 2011/07/11 14:34 # 답글

    좋네요. 진리의 하세가와......
    막 쏟아져 나오는 트럼의 킷을 보면서 한숨만 가득인데.....그래도 하세는 선방은 하네요.
    요즘은 모형작업을 거의 년단위로 하는 통에 대전기는 언제 만들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하나 잡고 싶은 녀석이긴 합니다.
  • 이광열 2011/07/29 19:37 # 답글

    울트라김군님/ 출세한자만의 특권이랄까요~ 아쉬운 저는 미니쿠퍼 모형사다가 저만의 커스텀질을... ㅠ.ㅠ

    슈발리에님/ 옐로우 테일 리벳부터 찍으셈~!!! 어디 109를 탐내나!!!!

    harpoon님/ 하세가와 1/32 BF109F형이라면 간단한 디테일 업 만으로 완성도가 보장되니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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