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2 20:18

Panzer IV Ausf. B ( tristar 1/35 ) - 03 Work in Progress

포스팅 한 번 하기 참 어렵습니다.
보통 사진 보정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해왔었는데 이게 어쩐 일인지 사진 첨부가 안 되더군요.
이전 포스팅까진 멀쩡히 되었는데 갑자기 이러니 이거 뭐...

이글루는 사진 보정이래 봤자 싸이즈 변환과 프레임 추가 정도니 별 도움이 안 되고 말이죠.
하여튼 이래저래 씨름 끝에 사진 보정을 마쳐놓으니 이번엔 그 사진들이 이글루에 첨부가 안 되고 검은 박스만 뜨더군요.
이쯤 되면 슬슬 짜증이 밀려오지요.

보통 포스팅 한번 할 때마다 글 쓰는 쪽보단 사진 보정이 훨씬~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호주의 인터넷 환경이 고르지 못하여 여러 장 첨부가 안 되는지라 2~3장씩 끊어서 손을 봐야 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정작 글 쓰는 데는 20분 정도 걸리지요.
이러니 올리고 싶은 내용은 많아도 사진 보정 및 첨부에서 시간을 너무 빼앗기는지라 그냥 사진만 찍어둔 채 넘어가는 일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여튼 이래저래 몇일간 4차례 시도 끝에 다시 정상적으로 사진이 첨부되는군요.

이래저래 짜증나는 포스팅 입니다... (-_- " )



작업기로 돌아와서~ 계획대로라면 지난 포스팅에 이어 차체하부 마무리와 트랙이 올라왔어야 했지만...
이게 또 트랙 다듬기가 귀찮아 저서리...
연초만 해도 그냥 티비보면서 한 이틀 술렁술렁 나눠서 다듬곤 했었느는데 이제 하루에 10칸 다듬는 것도 짜증이 나니 말입니다.
결국 한쪽 분량 밖에 다듬지를 못해 계획과는 다르게 차체 상부부터 올려봅니다.

차체 상부와 포탑에서 조립할 때 생기는 분할 선은 모두 깔끔히 메워주도록 합니다.
보통 4호 전차 단포신 키트를 보면 그 분할 선에 홈을 파고 용접 선을 새겨두는데...
그 위치가 올바르지 못합니다.
4호 A형에서 C형에 이르기까진 용접 선의 위치는 차체 상판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서리에 있습니다.
1호 전차나 2호 전차를 떠올리시면 간단할 듯 하군요.

트라이스타의 4호 킷들은 분할 선만이 존재할 뿐 그곳에 용접선 표현 등을 해두진 않았습니다.
드래곤은 그 분할 선에 용접 선을 새겨두어 메우기 아깝단 생각도 쪼끔~ 들기도 하지만 적어도 이 녀석은 미련이 전혀 안 생기는군요.
접착제로 단단히 접착해준 후 퍼티로 처리를 해줍니다.

운전석 전면의 관측 창 빗물커버의 경우 모든 경우에 붙는 것이 아니라 전격전을 거치며 추가된 것이므로 만드시고자 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접착 여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이번 경우는 프랑스전 이전의 차량이므로 빗물받이는 생략해 줍니다.
빗물받이 접착부위를 플라스틱 봉으로 메워줍니다.

차체에 생기는 각 면의 접합부에 용접 선을 새겨줍니다.
거친 사포나 줄을 이용하여 모서리를 긁어 준 후 조각칼로 무늬를 찍어줍니다.
그 후 무수지 접착제로 살짝 녹여주면 그럴싸한 모양이 나옵니다.
이 경우 용접 선이 두드러지게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런너를 덧대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각 모서리마다 새겨주면 됩니다.
물론 D형부터는 이 용접 선의 위치가 차체 상판 쪽으로 이동됩니다.

전면장갑 이음부는 용접 선이 살짝 돌출되는 꼴인지라 덧붙여 표현해주어야 합니다.
에폭시 퍼티로 만들어주는 쪽이 가장 그럴싸하겠으나 이번은 런너늘인 것을 이용하여 간단히 표현해 주었습니다.
실제 용접 선 폭을 고려하여 런너의 두께를 조절한 후 적당한 위치에 붙여줍니다.

키트의 전방 장갑 분할 위치를 기준으로 잡으면 전면장갑이 지나치게 두터워지므로 분할 선은 무시한 채 전면장갑부품 두께의 중간 정도의 위치에 접착해줍니다.
단단히 굳힌 후 평줄을 이용 납작한 모양이 되도록 갈아줍니다.
다시 그 위에 거친 사포를 이용하여 스크래치를 남겨주고 그 위에 다시 조각칼을 이용 무늬를 새겨줍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사진과 같이 적당히 눌어붙은 듯한 꼴이 나오지요.
마무리로 무수지 접착제를 먹여주면 끝입니다.

측면 관측 창 옆의 돌출부에도 용접 선을 표현해 줍니다.
전면 장갑 이음부보단 얇게 뽑은 런너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관측 창 내부 고정용 뾰족 머리 리벳은 과장되어 새겨져 있습니다.
뾰족한 모양을 살린 것 까지는 좋으나 지나치게 크군요.
역시나 밀어버리고 드래곤 4호 단포신 불필요 부품에서 적당한 크기의 것을 띄어다 사용해 주었습니다.
요건 뭐 이전 3호 전차 E형을 만들던 것과 같은 방법입니다.

길다랗게 용접 선을 붙여야 하는 경우 에폭시 퍼티 보단 런너 늘인 쪽이 여러모로 간편하긴 합니다.
역시나 전면장갑 두께를 고려하여 위치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키트의 분할선 대로라면 F형과 맞먹으니 원...

리벳이 붙는 위치는 아래쪽은 바싹 붙도록 위쪽은 약간의 간격을 두면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차체 3방향의 관측 창 리벳을 교체해 줍니다.

측면 하부에 붙는 림은 리벳 고정방식입니다.
중기 형식들에 들어서면서는 용접 식으로 바뀌지만, 초기 단포신들은 리벳 고정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드래곤에서는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지만 트라이스타는 생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림의 길이에 있어선 트라이스타 쪽이 정확히 재현하였습니다. 드래곤은 전반부 쪽이 짧게 새겨져 있지요.

역시나 적당한 크기의 리벳을 잘라내어 붙여주었습니다.
사진으로 찍고 보니 좀 크군요. 사진의 반정도 싸이즈가 적당할 텐데 말입니다.
그냥 에폭시퍼티로 적당한 싸이즈를 만들어 붙여주는 쪽이 나을듯하군요.
상황 봐서 갈아 주어야 겠습니다... (ㅠ.ㅠ )

운전석 뒤쪽의 공기 배출구 부품입니다.
역시나 잘못된 모양을 하고 있지요.
사진을 보면 2단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이런 모양은 H형에 이르러서야 확인되는 형태입니다.
중기형식 이전의 4호 전차들은 그냥 위쪽이 납작한 모양이지요.

수정방법은 별거없고 위쪽을 잘라내 주기만 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신기하게 길이 자체가 길게 나왔던터라 잘라낸 만큼 다시 연장해주고 뭐하고 이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위쪽을 잘라내고 끝단과 어느 정도 간격이 생기게 붙여줍니다.
역시나 모서리에 용접선 자국을 새겨주었습니다.

접합부위 역시 런너 늘인 것을 이용 간단하게 용접 선을 새겨주었습니다.
드래곤의 경우 모서리에 용접 선은 생략되어 있지만 역시나 차체 접합부의 용접 선을 정확히 살려두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디테일 면에서 밀리는 트라이스타입니다... (ㅠ.ㅠ )

에진 환기구 살의 경우 성형 불량인지 살짝 끝이 녹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다른 이들의 작례들에서도 확인되는걸 보면... 아웅...

보통 4호 전차 B/C형 별매 에칭을 보면 이 부분을 에칭으로 재현해 주고 있는데
여러모로 그편이 더 실물과 근접한 보양입니다.
이건 뭐 살짝 녹아있고 살은 두껍고...

역시나 플라스틱 림을 덧대어 정형해 주었습니다.
하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2개의 살이 연달아 녹은 모양이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붉은 원을 친 부분에 알 수 없는 돌출부가 생깁니다.
역시나 이런 게 있을 리가 없지요.
말끔하게 밀어버리도록 합니다.

말끔하게 정형해 주고 역시나 모서리엔 용접선을 표현해줍니다.
엔진데크 끝단은 런너 늘인것을 덧붙여 용접 선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트라이스타 4호 전차 라인업의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엔진 데크입니다.
각 페널들이 딱딱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하게 공간이 생깁니다.
모서리는 두루뭉술하고 말이지요.
역시나 타미야와 드래곤에 밀리는 부분입니다.
어찌 보면 이 한 부분만으로 회사간의 실력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엔진데크뿐 아니라 각 부위마다 깔끔히 맞아떨어져야 하는 곳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문제로 자잘하게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지요.
정확히 공간이 맞아떨어지도록 하기 위해 부족한 곳에 플라스틱 림을 덧대어줍니다.
역시나 모서리 각도 날카롭게 잡아주어야 합니다.

정확히 맞아떨어지도록 살살 갈아주어 고정합니다,
바로 옆 패널이 불규칙하게 틈이 생기는 것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은근히 짜증 나면서도 전체적으로 엉성해 보이도록 만드는 부분입니다.

냉각수 주입구 부품에 용접 선을 추가해 줍니다.
역시나 런너늘인것으로 간단히 해결~

엔진데크 힌치의 겨우 리벳 고정방식이므로 용접선 표현은 필요 없을 듯 하군요.
역시나 이후의 형식들은 용접 식으로 바뀝니다.

우측 장갑에 붙는 장비품 프레임은 위치가 틀려 있고 푝도 넓은 감이 있어 깔끔히 밀어내고 플라페이퍼로 다시 만들어주었습니다.
폭을 약간 줄여준 것만으로도 실물에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역시나 측면 장갑과 엔진데크 측면이 맞닿는 부분에 공간이 뜹니다.
퍼티로 매워 각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들이 결국 완성 후 전체적으로 후줄근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발견되는 즉시 딱딱 각이 잡히도록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차체 상부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기본조립사진과 별 차이 안 나는군요.

역시나 자잘한 보정 작업이다 보니 손이 많이 들어간 것에 비해 티도 안 나는군요.
원래 있어야 할 것들 빠진 걸 보강해주는 선이다보니... 이거 뭐... (-_-" )a

티도 안 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엔 너무 자신이 초라해지는지라 이쯤되서 자기최면을 걸어보도록 합니다.

"그래도 뭔가 간지나지 않아??" 라고 친구에게 자랑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이거 뭐 기초작업에 힘을 다 빼고 있습니다.
이후 트랙 연결하고 휀더 달아주면 뭔가 해놓은 생각이 들듯하군요...
휀더는 에칭으로 가야 하느냐... 드래곤 여분으로 때워야 하느냐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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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yoodly 2011/09/03 03:05 # 삭제 답글

    타먀 H형 맹글고 있는데 참고할 부분이 많네요. 특히 틈 벌어진거 무시하고 접착한거 어케할까 고민입니다. 모르는게 약인데 ㅠㅠ
  • 이광열 2011/09/09 22:16 # 답글

    yoodly님/ 타미야 4호H라면 참 좋은물건이지 말입니다. 기본조립에 그닥 신경 안써도 자세 나와주는놈이니... 요거 제작기 끝나는데로 저도 타미야랑 드래곤 4호 H 작업하던거 올려봐야 겠습니다.
  • 전차맨 2011/09/10 02:15 # 삭제 답글

    용접선이 아주 리얼합니다.
    이런작업이 그리 티가 안날것 같지만 완성후 돋보이게 마련입니다. ^^

    메리 추석~~ 광열님.~
  • 우마왕 2011/09/10 11:17 # 답글

    음 이걸 보니 갑자기 노가다하던 생각이.... ( ' ^')
  • 이광열 2011/09/16 08:26 # 답글

    전차맨님/ 제발 그러기만 바라면서도 애초에 4호전차 용접방식이 큰 주목꺼리가 아니다보니...ㅠㅠ

    우마왕님/ 이러면서도 4호 D 잠수형 하나 사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
  • qd 2012/04/21 18:32 # 삭제 답글

    킷리뷰는 많은데 완성작이 하나도 없네요
  • 이광열 2012/04/26 19:28 # 답글

    qd님/ 그러게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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