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9 15:01

Jagdpanzer IV L/70(A) - 01 ( tristar 1/35 ) Kit Reviews

과거 4호 단 포신 전차들이 쏟아져 나올 당시 모델러들 사이엔 널리 퍼진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앞서 누누이 언급한 " 트라이스타 명품설 "

트라이스타는 초창기부터  줄곧 드래곤과 아이템이 겹쳐왔고 해외 리뷰에서 트라이스타 손을 들어줌으로써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도 퍼져 나가 정설로 굳혀진 설이 되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트라이스타와 드래곤의 겹치기 아이템에서 무조건 트라이스타가 더 뛰어날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거기에 더하여 뛰어난 정도가 아니라 결정판이라는 호칭까지도 얻게 되었더랬습니다.

물론 트라이스타의 마더III H와 38(t) 바리에이션들은 실제로 명품에 속합니다.
마더III H형에 있어선 드래곤과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지요.
허나 그게 전부더군요.

이번에 소개할 트라이스타 L70 (A)형은 트라이스타의 신작으로 역시나 드래곤에서도 겹치기 발매 예고를 하고 있지요.
드래곤은 당연히 명품 반열에 오른 스마트 4호 시리즈를 기본으로 할 것이 분명하기에 또다른 명품의 탄생이 점쳐지지만 그래도 뭔가 모를 트라이스타에 대한 기대심리에 덜컥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피봤습니다.


네.
이 녀석은 그동안 트라이스타 제품들이 지적받아오던 모든 문제점의 종합판!!!
그랜드 슬램!!!!
왕 중 왕!!!  되시겠습니다.

조립을 해 나가면 나갈수록 육두문자만이 나오는군요.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만드는 내내 손 안대고 그냥 붙일 수 있는 부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흥분은 여기까지 하고 ~
하나하나 분노를 풀어보도록 하지요.

미리 밝혀두지만 이어지는 내용은 분노의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얼핏 보면 그럴싸해 보일런지 몰라도 역시나 박스아트 자체가 이 키트 오류의 예고편이 되겠습니다.

자사에서 따로 팔고 있는 ( 나름 잘나가는 ) 인형을 끼워준다고 떡~하니 박스 구석에 써두었지만...
딱히 땡기지 안는군요.
보너스야 파트는 일단 키트의 기본이 잘 나온 다음에 효과를 보는 것이지 키트의 문제점을 감추기 위한 보너스라면 저로선 사양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뭔가 빽빽하니 나름 신경쓴 구성인 듯 보입니다.
물론 지금까지야 보기 좋지요.

막~ 뭔가 빽빽하고~ 거무 튀튀한 것도 비치고~ 모기장도 들어있고~

허나 한하나 살펴 볼수록 실망감의 연속입니다.

D런너는 전투실 장갑과 휀더, 쉐르첸 걸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투실 장갑 분할이야 브룸베어 키트 때부터 해오던 방식이니 딱히 불만은 아닙니다.
이게 얼마큼 잘 맞아주느냐가 관건이지요.

전작인 브룸베어의 경우 나름 잘 맞아떨어져 주었기에 분할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이 녀석은 브룸베어와는 다르게 손질이 필요합니다.
막 갈아서 짜맞춰야하는 수준은 아니고 접착 부의 각을 다시 살려주어야 맞아 떨어집니다.

또한, 전투실 전면 장갑은 상부잡갑-( D3 )은 0.5mm 하부장갑-( D7 )은 1mm가량 늘여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차체 하부와의 결합에서 상당한 틈이 발생해 버립니다.
문제는 이 키트의 설명서를 보면 그 틈이 당연 생기는 것처럼 그려 두었다는 것입니다.
틈이 생겨 골이 파진 것까지 그대로 그려두었지만, 실물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당연히 오류지요.

장갑판은 그냥 미끈하게 뽑혀 있습니다.
타미야처럼 압연 강판의 느낌을 살려둔 것도 아니고 전작인 브룸베어때처럼 절단면 표현이나 용접선 표현이 그럴싸하게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 있는 듯 없는 듯 하다만 수준이지요.
역시나 브룸베어에 비해 퇴보한 부분입니다.

압연 강판 질감이야 여러 가지 방법들로 개개인이 표현해 주면 되는 부분이니 별말은 안 하겠습니다.
사진의 경운 무수지 접착제를 붓으로 발라 칫솔로 두드려 표현한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면 각 장갑이 딱 짜맞춰 들어가면서 용접선과 절단면까지 훌륭하게 살린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L70(A)에 경우 이런 거 전혀 없습니다.

"니가 알아서 용접선 골 추가로 파주고, 새겨넣고 하세요."

역시나 절망스런 휀더 부품입니다.
우선 휀더의 첫마디엔 미끄럼 방지 무늬가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떡하니 몰딩해 두었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전방 휀더 연결구의 엉성한 몰딩이 보이십니까??
휀더의 경우 얇은 철판들이 겹쳐지며 이루어진 구조인 만큼 타사의 그것들은 미세한 단차까지도 표현해 주는데
이건 뭐 그런 건 기대할 새도 없이 대놓고 엉성+오류투성이 입니다.

차체와의 조합에서도 엉뚱한 곳에서 틈이 발생하므로 덧살을 붙여주어야 하고...
역시나 그냥 편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나마 안심인건 쉐르첸 걸이 지지구는 얇게 잘 뽑혀 있군요.
파팅라인 갈면서 살짝 손봐주면 그런대로 쓸만한 듯 싶습니다.
이 키트의 유일한 장점 되시겠습니다.
이게 장점의 전부냐고요?

"네!!"

차제 전면부, 전투실 상부, 엔진실 상부로 이루어진 C런너입니다.
역시나 각부의 미세한 용접선 뭐 이런 추가적인 표현 절대 없습니다.
딱 말 그대로 기본 판만을 제공할 뿐입니다.

차체 전면 상부의 트랜스밋션 점검패널부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벳 자국도 작거니와 측면장갑 결합부 용접선도 그냥 흉내만 내다 말았습니다.
역시나 용접선 부위는 골을 파주어 다시 새겨주고 리벳 자국은...그냥 쓰던 별매로 갈아주던 해야 할듯합니다.
게다가 알 수 없는 저 단차로 인해 전투실 결합과의 오류를 만드니...
역시나 이 파트 하나만으로도 디테일 허접에 + 오류투성이 되시겠습니다.

차체 후부 구조물들로 이루어진 E 런너입니다.
향후 4호 전차 후기타입들이 발매된다면 이 런너는 그대로 들어가게 되겠지요.
역시나 허접한 디테일 + 오류 투성이+ 조립성 개판 콤보를 시전해 주는 부분입니다.

차체에 붙는 공구류는 클램프 기본을 몰딩해두고 잠금쇠만 에칭으로 재현한 전형적인 트라이스타 스타일입니다.
모양은 나쁘진 않고 그렇다고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런 수준... 그러나 이 키트에 있어선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되어주시겠습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쓸 거냐고 물으신다면 당연 "아니오" 입니다.
그냥 적당한 구성이라는 거지 뛰어나다는 소리는 아니니까요.

4호 전차 B/C 형 때부터 브룸베어까지 이어져 오던 오류가 역시나 이번에도 그대로 전통처럼 이어져 옵니다.
아이틀러휠 고정부 텐션 조절장치 기부인데 역시나 휠 고정축 부위가 저렇게 원형으로 불쑥 솟아있지 않음에도 줄기차게 저리 뽑아주십니다.

해결방법은 두 가지로
1) 저 상태에서 형태 수정해주고 각종 디테일업 추가
2) 드래곤 스마트 4호 전차 H형에서 불필요부품으로 교체

역시나 어느 모로 보나 2번 안이 손쉬운 해결책이 되겠습니다.
문제는 차체 후부와 붙는 부위에서도 떡하니 오류를 보여주시니 실사진을 참고로 열심히 수정해주는 방법이 정답입니다.
말 그대로 한 부분 붙이는데 오류수정 + 파트 스카웃 + 디테일 추가 콤보가 되시겠습니다.

이전차의 가장 큰 특징인 주포 마운트와 주포 만텔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는 주포 후미 파트입니다.
딱 봐도 엉성하지요?
내부로 들어가는 포미의 경우 디테일은 좋으나 역시나 조립성에 있어선 손이 많이 갑니다.
깔끔한 조립을 위해선 퍼티 떡칠에 각 잡아주기는 기본입니다.

주포 마운트 부품입니다.
역시나 이 키트의 특징 ~ 형태오류 + 사출 개판 + 허접 디테일 3단 콤보입니다.
환상적인 질감표현이나 디테일을 기대하진 않더라도 기본 모양자체가 틀리니 뭘 더 기대하겠습니까.

파트 상하부에 단차가 존재합니다.
실물에선 그딴 거 있을 리가 없겠지요. 열심히 매끈하게 갈아주어야 합니다.

주포가 뻗어나오는 구멍 역시 오류입니다.
상하로 움직이는 공간만이 재현되었을 뿐 좌우로 움직이는 공간은 확보가 안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실사진을 참고로 구멍을 좌우로 넓혀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큰 주조 덩어리 파트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주조 질감표현...
이런 거 없습니다.
각인번호까진 기대하지 않았지만, 질감도 전혀 재현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어서 참 시대에 역행하는 키트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갈아주고 + 구멍 넓히고 + 질감 표현하고 + 각인번호 표현하고
4단 콤보 되시겠습니다.

돼지코식 주포방패 역시 뭔가 아쉬운 형상에 엉성한 돌출라인 그리고 새기다가만 디테일, 매끈한 질감 ...
아후...
우선 포방패 위쪽으로 덧살을 붙여 형태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측면의 돌출라인은 밀어버리고 가늘게 뽑은 런너등으로 살짝 단차 정도 느낌으로 표현해 줍니다.

그리고 주포 고정을 위한 구멍은 플라봉에 구멍을 뚫어 박던 황동봉을 박던 다시 새겨주어야 합니다.

그 각인번호 새기기까지 해야 요즘 트랜드에 맞는 완성도를 보일듯합니다.

역시나 키트 그대로라면 어설픈 형상 + 부족한 디테일 2단 콤보 디테일에서 따지고 들어가자면 4단 콤보 되어주시겠습니다.

그래도 포신 안쪽으론 강선을 표현해 주었군요.
장하십니다.

충격과 공포의 리뷰 2탄은 다음에 계속~

덧글

  • rumic71 2011/09/19 15:11 # 답글

    옛날 모노그램이 만들때 욕나오지만 만들고 나면 번듯하다는 평판이었죠.
  • 이광열 2011/09/19 15:17 # 답글

    rumic71님/ 오~ 글 수정사이에 댓글을~ ㅠㅠ 모노그램 L70이야 찌메릿 코팅을 표현해 놓는등 나름 그 당시 뿐 아니라 지금의 시각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였다는 의미가 있곘지만... 이녀석은 그냥 골칫덩이네요...ㅠㅠ
  • 아흐퉁판쪄 2011/09/19 15:36 # 답글

    엄한 놈에 욕 본다능 ;;

    근데 조립기가 포함되어있을 리뷰 2탄이 더 기대 ㅋ
    만드는 사람은 레알 입에 욕을 달았겠지만 말이죵 ㅎㅎㅎㅎㅎ
  • Hassi 2011/09/19 15:54 # 답글

    보는 사람은 재미있군요..ㅋㅋㅋ
  • 전차맨 2011/09/19 22:07 # 삭제 답글

    포스팅 어렵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
    아니 --> ㅠㅡ 이거이 더 잘 맞는 표현일듯.

    게다가 하나더.. 스프로켓 정중앙의 볼트하나 빼먹음. -..-
    완전 이해안감 삼성모델입니다.
  • yoodly 2011/09/19 23:49 # 삭제 답글

    표면이 참.. 징하게 반질거리네요. 2탄까지 읽어 보아야겠지만 박스 아트 만으로도 받은 뽐뿌가 절반으로 사그러졌습니다. -_-;
  • 이인선 2011/09/20 11:43 # 삭제 답글

    ㅎㅎ 분노의 포스팅 덕분에 중요한 정보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 전 오래전 사놓은 구형 드래곤 70v가 있는데, 그 제품은 어떤가요?
  • 이광열 2011/09/23 12:21 # 답글

    아흐퉁판쪄님/ 주변 사람들한테 좋아보인다고 막 사라 했는데 어쩔~ ㄲㄲㄲㄲㄲㄱ 잠수타야하나?? 욕은 기본이고 집어 던지기도!!!

    Hassi님/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지요.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전차맨님/ 스프로켓 볼트뿐 아니라 텐션 조절기 뒷판도 빠져있고 이것저것 빠진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어지간히 급하게 내놓았나 보더군요.


    yoodly 님/ 허허...박스만 보고 호기심에 사들였다간 호통을 들으실 겁니다.

    이인선님/ L70V는 없고 L48만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같은 차대를 쓰는 키트이니 공통점이 많겠지요.
    일단은 만족스러운 키트입니다. 장비품 정도만 스마트 4호에서 남는 거 따다 주면 얼마든지 업그레이드도 가능할 듯하구요. 디테일도 크게 떨어지지 않구요. 아무래도 스마트 킷트가 나오기 전까진 결정판에 명품으로 불리우던 녀석인지라 이 녀석보단 어느 모로나 뛰어날 겁니다. 일단 깔끔하게 조립은 되니까요.
  • 슈발리에 2011/09/28 01:14 # 삭제 답글

    왜 내가 민망할까...;; ㅠ
  • 이광열 2011/10/02 12:51 # 답글

    슈발리에님/ 샀어?? 샀으면 되팔라능. 똥 밟았엉...ㅠㅠ
  • 우마왕 2012/07/20 02:08 # 답글

    이인선님// 용가리의 Jagdpanzer IV 시리즈 (사실상 전부) 와 트라이스타의 Panzer IV /L70(A) 까지를 모두 질러 만들어본 경험에 따르면 해당 키트는 Jagdpanzer IV /L48을 만들 때는 주인장님의 의견대로 좋은 키트입니다. 발매 당시에는 그때 까지 용가리 인젝션 키트에서 지적되던 문제들을 상당한 수준으로 해결함으로서 용가리 AFV를 새로운 경지에 진입시킨 키트라는 평을 들었을 정도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당시로서는 정확(?)한 디멘전에 기반하여 제작된 유일한 Jagdpanzer IV /L48였고, 그럭저럭 괜찮은 품질을 갖고 있었는데 결점이 되는 부분들 조차 모두 찌메리트 코팅으로 덮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괜찮은 키트가 될 수 있었던 거죠. 뒤집어 말하면 주인장님이 트라이스타의 Panzer IV L/70(A)에서 지적했던 것들과 유사한 문제를 상당한 범위로 갖고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때문에 직접 만들어보니 좋은 키트이긴 한데 미묘하게 모양이 틀리다거나 조립중에 문제들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조금 찜찜하긴 했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결정판인 척 할 수 있었던 거죠.

    그런데 Jagdpanzer IV /L70 (구판)의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엔 Jagdpanzer IV /L48의 일부 부품을 바꾼 키트이니 Jagdpanzer IV /L48 수준의 괜찮은 키트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실상은 주인장님이 트라이스타의 Panzer IV L/70(A)에서 지적했던 것들과 유사한 수준의 문제들을 그대로 품고 있다는 거죠. 당시 용가리는 가급적 같은 차대를 써서 비용을 줄여가면서 제품을 만든다는 정책을 취하고 있었고, 불행히도 이 후기형 4호 차대가 몇 번의 수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차체 - 수퍼스트럭처 접합부, 즉 펜더 부분의 폭이 약 1mm 정도 좁거나 차체가 정확하다면 전투실이 1mm 정도 넓습니다. 그러다 보니 양자를 결합했을 때엔 약간의 이질감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전투실 상면도 문제가 되는데 Jagdpanzer는 차체 구조상 미션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Strabokran이나 다른 크레인으로 주포를 들어내고 미션을 꺼내야 하는 다소 불편한 구조인데, 그럴 공간이 없기 때문에 전투실 상면을 용접하지 않고 커버로 사용합니다. 문제는 다른 Jagdpanzer와 달리 Jagdpanzer IV는 이게 아주 눈에 잘 띄는데 용가리 구판 키트는 좀 흐리멍텅한 느낌이 있어 마찬가지의 이질감을 줍니다. 이러한 이질감들은 찌메리트 코팅을 하는 과정에서 덮어버릴 수 있어야 하지만 Jagdpanzer IV /L70 (구판)은 대부분의 형식이 찌메리트와 거리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사출 시기와 그 상태가 정말 제각각이라는 겁니다. 이 말은 어느 시점에선 괜찮은 수준의 물건이 될도 있고, 어느 시점에선 정말 흐리멍텅한 사출능력을 보여주죠. 이건 로트만의 문제로 보기도 어려운게 같은 시기에 재판된 물건의 퀄리티가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두가지 요소가 결합하면서 어느 시점에선 괜찮은 물건이 될 수 있다가도 지뢰를 밟으면 망하는 케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부품들의 디테일도 어떨때는 - 모양은 좀 틀린 부분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 지금의 눈으로 봐도 괜찮다....는 수준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떨때는 주인장님의 트라이스타의 Panzer IV /L70(A) 리뷰에서 지적한 것과 유사한 문제들에, 엉망인 사출상태가 결합하면서 이게 어떻게 이따위 품질로도 결정판 소릴 들어왔나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주인장님의 의견과 달리 용가리의 구판 Jagdpanzer IV /L70는 트라이스타의 Panzer IV L/70 (A)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좋은 키트라고 하긴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결정판의 자리에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로선 이것을 뛰어넘는 다른 키트가 없었기 때문에, 아울러 찌메리트 코팅을 하는 - 즉 리턴롤러가 4개인 - 차량을 만든다면 그 결점의 상당수가 가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주인장님이 Panzer IV L/70 (A) 리뷰에서 지적한 부분들이 문제되지 않았던 시절에 나왔던 키트이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갖고 계신 키트를 만들 예정이시라면 리턴롤러가 3개가 아닌, 4개 형식으로 만들고. 찌메리트를 하며 디테일 부품들을 최근의 스마트키트에서 갖고 오신다면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이광열 2011/10/06 14:42 # 답글

    우마왕님/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인선님께서 못보실수도 있으니 쪽지로라도 알려드려야 겠군요. 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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