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9 17:30

Jagdpanzer 38(t) Hetzer "late version" - 01 Kit Reviews

아카데미에서 갑작스럽게 헤쳐의 모크업을 공개했을 당시 많은 이들이 놀랐습니다.
이미 드래곤 제품과 타미야 제품이 버티고 있는 판에 왠 난데없는 헤쳐 발매??~ 라며 말이죠.
당연히 드래곤이나 타미야의 카피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드래곤이나 타미야를 대폭 참조하여 나오겠거니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타미야 헤쳐 중기형에 드래곤 후기형 부품을 참고하여 두 킷트가 적절히 섞인 나름 결정판에 가까운 "아카데미판 타미야 헤쳐 후기형(?)" 이 나오리라 예상했습니다.

허나 이후 메이커 측에서 발표한 완성 작례를 보면서 여기저기 형식 구분에 따른 오류점들이 눈에 띄면서 결정판은 물 건너 간듯하고 그나마 쓸만한 헤쳐 후기형이 나와 주겠거니~ 하며 기대는 약간 수그러들었지만 그래도 기대를 저버리진 않았습니다.

이후 여기저기 올라오는 작례와 리뷰들이 제법 호의적이고 해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물론 디테일상 오류들이 여기저기 지적받기 시작하면서 일부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일부는 이전 메이커들 역시 넘어서지 못한 오류로 역시나 그런저런 킷트가 나오는가 보다...로 기대가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받아보니 왠 걸...
역시나 킷트라는 건 직접 받아보고 확인해봐야 하는구나...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카데미 헤쳐는 사람들이 우려하던 드래곤이나 타미야의 카피품 정도가 아닙니다.
모든 면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한 제품으로 보이며 그 증거는 킷트 곳곳의 디테일 재현이나 분할 등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헤쳐 이기에 모든 회사가 비슷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분할을 띄고 있지만 말이죠.

문제는 그래서입니다.
아카데미의 헤쳐 후기형은 한마디로 치수 오류, 형식 오류로 볼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가 헤쳐를 계발하며 참고한 자료가 뭔지 당최 알 수가 없군요.
대충 감이 오는 건 1944년 8월 BMM사에서 제작되어 여러 각도에서 사진이 찍힌 헤쳐 중기형 사진을 대폭 참고했겠구나~ 정도.
아카데미가 후기형을 제작하며 후기형 중 대표적인 11월 생산형이 현재에도 박물관에 멀쩡히 살아계시는데 그걸 두고 왜 이리 니 맘대로 킷트를 만드셨나 당최 알 수 없군요.

치수 문제는 할 말이 너무 많군요.
이전 리뷰들이 왜 하나같이 이 부분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는지 의아할 정도로 말이지요.

치수 표기는 최대한의 선까지 표기해 두었습니다.
작은 0.00몇mm의 오차도 두 개,세 개가 모이면 결국 몇mm급의 오차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는 또다시 경사각과 맞물려 또 다른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하여 오류의 허용 범위는 부위마다 미치는 영향이 일부분에 속할 수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결국 같은 치수의 오류를 두고도 결론이 다를 수밖에 없어 판단 기준이 달라집니다.

결국, 보시는 분들이 '여기는 오류라면서 여기는 또 무시해도 된다네?' 하며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판단은 보신 분들 각자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여기서 알려 드릴 것은 실물 도면 기준 오차이며 이에 따른 오류허용 범위 판단은 알아서들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리뷰 이후 제작기를 통해 최대한의 오류 수정법과 최소한의 오류 수정법을 각각 소개하고자 합니다.
역시나 최선은 그냥 킷트 그대로 만들고 가볍게 즐기는 것 정도가 될 것 같군요.


박스의 그림은 건물 벽 뒤에 매복한 채 지나가는 셔먼의 측면을 노리는 헤쳐를 그려놓음으로써 킷트 안에 들어있는 전차병 인형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정. 측면을 묘사한 게 아니라 후.측면을 묘사함으로써 전차병과 헤쳐의 시점을 이용, 그림 속 상황을 보는 이들에게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보는 재미에선 참신한 시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일반적 헤쳐의 후기형을 분류할 때 가장 큰 포인트가 되는 원통형 머플러 커버를 더욱 잘 보일 수 있는 시점에 배치함으로써 이 키트가 재현하고자 하는 킷트가 정확히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가 좋아도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지요.
박스아트 공개 당시 말들이 많았던 헤쳐의 형상은 역시나 어색하기만 합니다. (-_- ; )a
거의 Jagdpanzer IV L70 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어찌 보면 작은 차체가 특징인 헤쳐의 매력을 전혀 못 살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타사의 박스아트들은 실제 차량을 정확히 묘사해 내던가 실제 사건을 재현함으로써 그림 자체만으로 자료적 가치를 띄는 것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느낌입니다.
뒤이어질 포스팅에 언급하겠지만 그림 속 위장무늬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시기적으로, 공장별 패턴으로 모두 말이지요.

역시나 아카데미 박스아트는 아직 자료적 가치보단 가볍게 보는 재미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작고 깔끔한 박스 안에 이것저것 많이도 챙겨주었습니다.
게다가 이것저것 살짝 뭔가 비치는 것이 푸짐한 느낌이 듭니다.

킷트 밑으로 도색 가이드와 위장무늬용 마스크 그리고 마스크 사용도면이 깔려 있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제품 꾸미기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드는군요.
마트용 소비자가 아닌 밀리터리 모델러들에게도 만족감을 주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킷트 이야기를 해봐야 할 차례인데 보통 리뷰를 작성하며 차체 상.하부는 가장 마지막에 간단하게 언급하였으나 이번엔 경우가 많이 다릅니다.
결국, 이번 포스팅은 차체에 대해 기본 설명만으로 끝이 날 것 같군요

우선 차체 상부부품입니다.
아카데미라면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깔끔한 몰드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그게 장점의 전부로 여기서부터가 형식,치수,디테일등 모든 오류의 시작점입니다.

우선 큰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해 보도록 합니다.

상판의 전체적인 길이는 실제에 비해 앞, 뒤로 길이가 짧고 높이는 낮으며 이와 함께 차체 폭도 좁게 나왔습니다.

부분으로 나누어 보자면 A 에서 B 까지의 전투실 상판 길이가 0.6mm가량 짧습니다.
C 로 표기해둔 선을 기준으로 전면장갑과 전투실 장갑 사이에 길이가 0.4mm 연장되어야 합니다.
이는 상판 전면에 배치된 리벳과 전면장갑 연결부 사이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역시나 해결 방법은 C 선을 따라 에칭 톱으로 절단 후 0.4mm 연장해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D에서 E 까지 선은 차체 폭으로 역시나 1.37mm가량 좁습니다.
이는 차체 상부의 높이가 낮게 나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경사각을 가진 차량이라면 1mm 이하의 오차라도 폭에서는 더 큰 오차를 보이게 됩니다.

G 에서 H 까지는 엔진데크 후부 폭의 길이로 역시나 위, 아래 모두 짧습니다.

B 에서 F 까지의 전투실 방화벽 끝에서 엔진데크 끝단까지의 길이 역시 0.09mm 짧습니다.
물론 엔진데크의 길이가 짧은 만큼 후부의 길이 역시 짧게 나왔지요.

결론은 차체 상부의 길이, 폭, 높이 모든 부분에서 오류라는 얘기입니다.
거기다 모든 면이 경사각을 이루고 있어 아래로 이어지는 폭의 오류와 각 부분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오류의 폭은 또 다른 간격을 나타냅니다.

우선 차체 상부 전투실 상판부터 살펴보도록 합니다.

A에서 D 까지의 1/35 기준 대략 3.91cm여야 합니다.
허나 아카데미의 길이는 B 에서 D 까지 3.84cm로 대략 0.7mm 모자랍니다.
이는 C 의 리벳 중심점에서부터 붉은색으로 표시한 올바른 분할선 위치까지의 공간 부족으로 전면 리벳과 분할선 사이 0.6mm가량 공간이 존재해야 함에도 킷트에선 공간 없이 바싹 붙여 재현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전투실 상판 분할 선에서 간격을 두고 리벳이 배치되는 것은 헤쳐의 특징으로 얼핏 0.6mm 미세한 공간이라는 점 때문에 무시될 수 있겠으나 상판 결합방식의 특징 중 하나를 놓친 격이 됩니다. 게다가 그로 인해 차체 상부 전체가 짧아지는 결과가 생기게 된 것이지요.

이에 따라 전면장갑 전체가 이동, 전투실 상판의 전면 끝단이 B 에서 0.4mm (기존 0.2mm 미포함) 앞으로 A 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다시 리벳 중심점인 C 에서 D 까지는 3.46cm로 0.3mm가량 오차를 보입니다만 역시나 1/35 킷트에선 선하나 만큼의 간격이므로 D 지점이 엔진데크와 구분되는 연결선인 만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오차범위입니다.

포수용  Sfl ZF1a 조준기 커버 가이드 림의 경우 보통 A 의 끝단에 안쪽과 바깥쪽 가이드림 모두가 맞닿던가 아니면 B 의 라인에 맞춰지게 됩니다.
흔히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사진들은 B 의 라인에 맞닿은 경우지요.
길이 또한 시기적으로 차이를 보이니 여기선 후기형 기준으로 얘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B 라인의 올바른 위치는 사진에 표시해둔 위치로 역시나 아카데미가 재현한 위치보단 2mm~2.5mm 연장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전 아카데미 헤쳐에 관한 포스팅에서 이 조준기 커버 곡률이 틀렸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보시면 붉은 원으로 표시된 D 와 E 지점이 가이드 림의 끝이 있어야 할 정확한 위치입니다.
즉 길이 연장 만으론 해결책이 안된다는 소립니다.

기관총 마운트 중심점은 사진과 같은 위치로 현 위치보다 0.2~0.3mm 더 뒤로 물러나야 합니다.

장전수 햇치의 끝단은 전면에서부터의 길이로 볼 시에는 C 지점까지 0.38mm 물러나야 맞습니다.

위치를 떠난 크기로서의 햇치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장전수 햇치의 크기는 A 에서 B 까지 1.325cm로 실제의 1.287cm 에 0.38mm가량 차이를 보입니다. 
측면 리벳 중심점을 시작점으로 C 까지의 라인은 1.94cm로 실물에 정확하게 들어맞습니다.
D 에서 E 까지의 폭은 1.475cm 가량으로 1/35 적장 싸이즈인 1.433cm에 비해 0.042cm 크게 나왔습니다.

전차장 SF 14z 포대경 햇치의 경우 H 에서 I 까지 7.3~4mm 정도로 알맞은 싸이즈 입니다.
F 에서 G 까지의 폭은1.05cm로 역시 정확한 싸이즈 입니다.

아카데미 헤쳐가 후기형이 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전면과 측면장갑 결합 방식에 있습니다.
아카데미의 전면과 측면장갑은 용접선 골로 인해 부채꼴로 보이기는 하지만 끝 모서리가 단차 없이 일직선으로 쭉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합부가 단차없이 말끔히 절단된 모양은 초기형 ~ 중기형 차체에 나타나는 특징이며 이후 중기형 ~ 후기형은 끝단 처리가 되지 않은 부채꼴 모양을 유지하며 측면장갑보다 돌출되게 됩니다.

이는 차체의 전기.후기 생산방식 구분 점으로 이 절단의 여부는 이후 얘기하게 될 만틀렛 베이스 ( Kugel lafette V )의 결합과도 연결되게 됩니다.

아카데미가 이렇게 반듯한 절단면을 가진 차체를 재현하게 된 것은 역시나 앞서 언급한 사진 판독의 오류로 1944년 8월 말 BMM사의 헤쳐 중기형 사진을 참고로 개발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카데미 헤쳐의 재미난 점 중에 하나는 전투실 상판의 폭 오류도 없고 양쪽 끝 리벳 사이의 거리에도 오류가 없는데도 리벳 옆으로 생겨야 할 공간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리벳 바깥쪽으로 공간이 생겨야 할 만큼 측면 장갑 두께가 두껍게 묘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수정할 방법은 좀 난감한데...
리벳과 측면장갑 끝단의 그 비좁은 틈에 있는 분할 선을 모두 메우고 미세하게 바깥쪽으로 라인을 다시 파 줘야 합니다.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 될 수도 있지만...어쩌겠습니까.
헤쳐의 특징 중 하나인 것을...
역시나 사진 속 붉은선으로 표시한 올바른 분할선 위치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시리라 봅니다.

또한, 전면 장갑 상부의 절단면에 상당히 거친 절단 흔적을 표현해 놨지만 헤쳐의 절단면은 저리 거칠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면 장갑 상부의 절단면은 매끈할 정도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측면장갑에 절단흔이 존재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사진 속 차량은 1944년 8월 말 BMM사에서 제작된 중기형으로 중기형 중에서도 초기 생산분에 속합니다.
위에 설명한 전면장갑과 측면장갑이 맞닿는 부위를 주목해 보시면 일직선으로 말끔하게 처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카데미가 재현하려는 10월 생산형에는 적용이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구형 차체를 쓴 차량이라면 불가능하지도 않지만... 역시나 시기적인 특징인만큼 후기 생산형을 재현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초기 생산분 차체를 그대로 재현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오류는 바로 이 휀더에도 있습니다.
물론 키트에 묘사된 휀더의 위치가 차체 높이와 폭 오류로 인해 올바르지도 않지만, 전기. 후기 생산 차대의 구분으로 볼 때
끝단 처리된 차대의 휀더는 사진 속 원 안의 휀더 끝단이 안쪽으로 꺾이게 되고 후기 차대 휀더는 결합부의 돌출로 인해 바깥쪽으로 꺾이게 됩니다.

물론 위와 같이 깨끗이 결합한 차량도 보이나 역시나 이는 아카데미가 재현하려 한 후기형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일종의 디테일업 포인트로 원 속의 빨간색 모양의 사각꼴이 살짝 돌출되게 됩니다.
역시나 0.3mm 플라판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주면 작지만, 실물에 더 근접해지게 될 것 같군요.
이에 따른 해설은 이후 제작기에서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얘기가 다른 쪽으로 새버렸는데 우선은 커다란 치수 얘기만 하도록 합시다.

이제 슬슬 후부 쪽의 문제를 얘기해 볼 차례입니다.
우선 차체 상부의 높이가 A 에서 B 까지 1.86cm 로 1/35 기준인 1.944cm 에 비해 0.084cm 가량 낮습니다.
0.8mm 라면 별 차이가 안나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건 수직면의 경우이고 헤쳐의 경우처럼 경사각을 쓰는 차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차체의 미세한 높이 차이는 바로 차체의 폭과 연결되기 때문이죠.
높이는 대략 0.8mm 차이지만 이 높이 탓에 발생하는 차체 폭의 차이는 1.37mm 가량 됩니다.
또한, 이 폭의 문제는 바로 차체 하부 폭과 측면 각도와 연결되기 때문에 역시나 수정하려면 큰 공사가 되고 맙니다.
아카데미의 헤쳐는 이 높이 문제 탓에 차체 하부의 경사각 그리고 스프로켓휠의 각도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측면에서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차체 후부의 길이 또한 짧게 나왔습니다.
C 에서 D 까지의 길이는 4.325cm 로 뒤쪽에 표시해둔 위치까지 0.97mm 더 늘여줘야 합니다.  

엔진 데크 상판의 길이 E에서 F 까지 4.54cm 로 역시나 1.2mm 부족합니다.

엔진 데크 길이 오류는 A에서 B까지의 길이가 짧게 나와 발생하는 문제로 역시나 그 옆의 패널들까지 같이 연장해주어야 하고 이는 또다시 전차장 햇치의 싸이즈와 연결이 됩니다.

후부의 폭은 C 에서 D 까지의 폭은 이상 없으나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폭이 좁아지고 맙니다.
실제로는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폭이 넓게 쫙 벌어져야 하지만 아카데미는 소심하게 벌어지다 마는군요.
이는 엉덩이 형상을 크게 변화시키는 문제로 역시나 수정방법은 늘려주는 것이 있겠으나 그 때문에 발생하는 측면 후부의 각도 문제까지 겹쳐져 그리 간단한 수정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G에서 H까지의 길이는 4.62cm로 E에서 F까지 2.8mm 연장되어야 합니다.
아래쪽 역시 5.05cm로 높이 문제와 맞물려 폭이 좁습니다. 역시나 수정방법은 복잡해지고 맙니다.


결국, 이번포스팅에서 둘러본 차체 상부의 문제점, 세세한 디테일 오차는 뒤로하고 큰 것들만 추려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차체 길이가 앞뒤로 짧다.

2) 차체 높이가 낮다.

3) 차체 전투실 아래 폭이 좁다.

4) 차체 뒤쪽 폭이 좁다.

5) 차대 형식이 초/중기형이다

이 정도가 대략적인 결론일듯싶군요.
나머지 디테일적인 문제야 얼마든지 손볼 수 있는 것이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위 5가지 문제점은 서로 연결이 되어있어 하나 손보려면 모두 손봐야 하는 큰 공사이기에... 역시나 못 본 척이 정답이겠습니다.

차체 하부까지 다루려 했으나 워낙 할 얘기가 많다 보니 한번에 못 올리겠군요.
여기까지 쓰는 것도 힘들군요.
문장 다듬기는 좀 쉬고 와서 해야겠습니다... (ㅠ.ㅠ )
몇시간만 쉬고 다듬겠습니다.
뭐 그러다 빠진 내용 기억나면 추가하도록 하구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덧글

  • 레이오네 2012/05/09 17:39 # 답글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 Centigrade_D 2012/05/09 17:50 # 답글

    많이 아쉽네요 아카는 광열님 채용 안하고 뭐하는 겁니까
  • ZAKURER™ 2012/05/09 19:08 # 답글

    헤처가 이리도 디멘션 잡기 어려운 차량이었습니까...
    타사 제품 및 제품화하려는 대상에 대한 리서치가 꽤나 안일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하겠군요.
    (더더군다나 까다롭기로는 소문난 대전물 나치 땅끄 시장인데도)
    직선만큼은 자신있다는 각도기 양반(카토키 하지메 씨)을 채용하면 좀 나아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

    꼼꼼한 리뷰, 즐겁게(?) 읽고 있으며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리뷰 마무리까지 파이팅.
  • 신광철 2012/05/09 22:22 # 삭제 답글

    일전에 광렬 님의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해치나 머플러의 위치 등에 대한 지적을 접하고 나서 차체조립을 해본 뒤에 차체를 구성하는 각 부분의 각도를 재보면 지난 번의 온토스처럼 대략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훨씬 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셨네요.

    앞으로 진행될 사항 또한 기대가 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전차맨 2012/05/10 00:20 # 삭제 답글

    구체적인 리뷰 잘 보았습니다.
    아카에게 기대를 한 자체가 잘못된듯하네요. 그래도 이정도까지는 아닐줄 알았는데..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차체 높이 길이등의 사이즈는 도면을 근거로 하셨는지요?
    설마 헤쳐가 집에 있진 않겠지요. ㅋ
    참고로 하셨거나 추천할 도면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 유지로 2012/05/10 04:05 # 삭제 답글

    수준높은 모범적인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저 회사는 충격과 공포 좀 그만 줬으면 좋겠고요.
  • 2012/05/10 07:3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yoodly 2012/05/11 00:33 # 삭제 답글

    아마도 설계오류는 충분하지 않은 조사때문이겠죠. 중소 업체가 많은 시간과 전문가를 동원하거나 혹은 저멀리 유럽까지 가서 조사를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쨋든 괜찮은 품질(?)의 킷을 저렴하게 만들어 볼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겠죠. ^^;
  • 김대희 2012/05/11 19:58 # 삭제 답글

    잘보고 갑니다. 초보가 수정할수있는 영역이 아니네요!
    트랙과 인형으로 만족해야겠네요.
    이광렬님은 톱질을 할것인가? 말것인가? 기대됩니다.
  • 안준홍 2012/05/14 12:48 # 삭제 답글

    광열님 .역시 대단한 리뷰입니다. ^^
    완벽한 킷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아카데미가 꼭 봐야 할 포스팅은 여기 존재하네요.
    아카데미도 노력은 많이 했겠지만 투자한 만큼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손 많이 대야 하는 킷은 애시당초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페인팅 작업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곧 있음 드래곤이 결정판을 내겠죠.
    앞으로도 멋진 리뷰 기대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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