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3 12:39

GM SNIPER - II Tiger Stripe Pattern Kit Collections

지난 금요일부터 " 화이트 딩고 소대- 짐 스나이퍼-II " 지름인증 포스팅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줄줄이 올라오고 있는 짐 스나이퍼-II 관련 포스팅들을 보며 저 역시 가슴이 꿀렁꿀렁~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놓치지 않고 선주문 걸어 두었었걸랑요~
물론 친구 녀석이 대신 수령했고 말입죠.

언젠가부터 반다이는 이런 "색 놀이" 유사 신제품을 정발이 아닌 한정판으로만 발매하고 있습니다.
짐 스나이퍼-II 역시 예외가 아니었고 그 첫 번째 색놀이가 바로 화이트 딩고판 입니다.
이러한 짐 스나이퍼-II 색 놀이가 화이트 딩고 판으로 끝날 것인지 또 다른 유사 신제품으로 이어질 것인지 살짝~ 궁금해지는군요.
품질 좋고 모양 좋은 짐 스나이퍼-II 정도면 더 기대해 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그 거지 같던 GM-II 가지고 두번이나 색 놀이판을 발매한 것을 보면 더더욱 말이지요.

이쯤 해서 짐 스나이퍼-II 색 놀이 변형에 뭐가 있었더라~떠올려 보자면

우선 애니 상에 등장한 기본 판이 있고 게임 " 콜로니가 떨어진 대지에 " 에 등장하는 화이트 딩고판 짐 스나이퍼-II 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와 마찬가지로 게임 "기렌의 야망" 에 존재하는 "리도 울프"의 기체 정도가 있겠죠.


그럼 이게 전부인 건가~??
아니죠~ 빠진 놈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짐 스나이퍼-II 의 첫 번째 색 놀이는 위 두 녀석이 아닙니다.
이놈들보다 훨씬 이전 건담 0080 개봉 당시 1989/90년부터 존재하던 색 놀이가 하나 더 있으니
그것은 바로 타이거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위장한 짐 스나이퍼-II 입니다.

지구권 어딘가로 보이는 이 일러스트는 " M.S.ERA 0099 " 에 소개된 일러스트입니다.
건담 0080 " 주머니 속의 전쟁 " 개봉 이듬해인 1990년 출판된 " 기동전사 건담 0001-0080 " 에 실린 일러스트로 이후 1999년 건담 20주년을 맞이하여 " 전장 사진집 M.S. ERA 0090 "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판되었습니다.

" M.S. ERA 0099 " 라는 책에 관해선 향후 따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지요.
책에 소개된 주목할만한 일러스트 몇 점을 통한 89년 당시의 건담 설정과 현재의 건프라 상술에 따라 매번 변화되는 지 맘대로 식 설정의 기본적 차이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짐 스나이퍼-II 얘기로 돌아가서~
위 일러스트가 어찌 보면 짐 스나이퍼-II 최초의 색 놀이였던 셈이지요.

그렇다면 복잡한 위장무늬가 들어가 이 녀석을 반다이가 과연 발매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MG 육전형 건담이 발매되었을 당시 유사한 전례가 있긴합니다.

http://dalong.net/review/mg/mys3/my.htm

2001년 8월 C3PRE 한정판으로 위장무늬가 덕지덕지 그려진 육전형 건담이 잠깐 발매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통신판매 성격으로 소량이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었지요.
사출색 자체에 위장무늬가 박혀서 나오는 살짝 뜬금없는 녀석으로 이후 반다이가 이러한 시도를 다시는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역시나 행사장 한정판용이 아니고선 그닥 쓸모가 없었나 봅니다.

반다이가 짐 스나이퍼-II를 이용한 새로운 유사 신제품을 계속 원하게 된다면야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상상만 해봅니다.
지금의 반다이라면 물론 안 나올 겁니다.
아니 그 이전에 저 일러스트 자체를 까맣게 잊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이로써 대전 후반에 극소수 투입되었단 짐 스나이퍼-II의 색 놀이도 4개까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1년 전쟁 동안 개발된 모빌슈츠와 그 변형이 중국 모형 회사 1년 치 신제품만큼이나 쏟아져나오는 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역시나 미래의 기술력은 대단한 것일까요~
뭐 상술을 위해선 설정 따위야 뭐 중요하겠습니까.
아니 애초에 건담 세계관 자체가 얼마든지 자유롭게 변화될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만화 설정이라는 게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이야 그걸 무리하게 하나의 가상 세계관에 현실 세계의 그럴싸한 밀리터리 색을 입혀 억지로 묶어두려 하니 앞뒤가 맞지 않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마무리는 역시 소소한 지름 인증샷~
문제의 친구 C군이 민망했나 봅니다.
바닥에 깔아두고 찍었군요.
이 소중한 한정판 님을!!!
네놈이 감히!!!





덧글

  • 데니스 2012/10/23 14:08 # 답글

    M.S. ERA 0099 좋지요~ ^ ^
    저도 수년전에 동경 들릴때 샀었는데 지금도 종종 꺼내 보곤 합니다.
    (특히 디오라마 구상시 많은 참고가 되더군요)
  • [박군] 2012/10/23 15:42 # 답글

    허헉;... 광열님이?!

    우오오오옷!
  • c군 2012/10/24 17:56 # 삭제 답글

    님하 이거 걍 나 주면 안됌?
    간만에 열정적으로 조립하며 밤을 불살라보겠음!
    안주면 하는수없이 몸값을 올려받아야겠음~
  • c군 2012/10/25 17:26 # 삭제 답글

    님하 생깐다고 될일이 아니에염~
  • MO 2012/10/25 17:43 # 답글

    오오~특수부대 삘이 물씬~

    근데 저 큰 MS에 위장을 저렇게 칠해두면 조금이라도 더 잘 안보일려나?
    여튼 걍 모형이나 일러스트로 보는걸로는 간지 날 것 같으니 더이상 따지지 말고 그냥 퉁쳐야할듯 ㅋ
  • 구스 2012/10/27 03:15 # 답글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아시겠지...
    너님도 알고 나도 알고.
    팔리면
    나와. 흐흐흫
    난 주연보다 조연이 좋아. 주인공 살려주자네 ㅋ
    (참고로 난 RG로 돌아섰네...)
  • 이광열 2012/10/29 21:10 # 답글

    데니스님/ 역시나 건프라 디오라마 만드려는 사람들에겐 필독서입죠. 하드그라프 씨리즈에 더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고 말이죠.

    박군]님/ ?? 이 책 봤수??

    c군님/ 누구셈?? 몸값 협상하려들땐 쌩까는게 최선~

    MO님/ 짐스II 하나 사~ 졸라 잘나왔삼~ 드라켄은 나한테 넘기고~

    구스 님/ 게다가 막 가져다 만들수도 있고 말이죠~ 한두대 만들어진 주인공 기체 따위 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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