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1 15:09

티이거-I 키트 질답 Kit Reviews

MMZ에 올라온 티이거-I 키트 관련 질답으로 제 답변 부분만 기록 차원에서 따로 올립니다.
보다 자세한 개별 킷에 대한 얘기는 따로 올릴 기회가 되면 올리도록 하지요.

http://mmzone.co.kr/mmz_forum/forum_view.php?f_dbname=mmz_forum&cat=[전체]&no=289005&keyword=&where=&mode=&start_page=0


처음 티이거-I을 접하시는 거라면 주저 없이 " 드래곤 스마트 티이거I 이니셜 버전 ( 6600 ) "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른 버전들에 비해 장비 품도 적고 분할이 많다지만 조립에 큰 애를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최신 제품인 만큼 부품 몰드가 깔끔하고 조립성이 뛰어나 오히려 난이도는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카데미 티이거-I의 경우 형식에서의 각 부분별 고증적 오류를 뒤로하고라도 디테일이 떨어지고 분할 선을 중심으로 좌우가 어긋난 부분들이 많으며 디테일이나 트랙 등은 완성 후에도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값이 싼 것뿐이지 여기저기 깔끔한 맛이 떨어지므로 그리 추천 드릴만 한 제품은 아닙니다.

타미야의 티이거-I의 경우  몰드도 깔끔하고 적은 부품 수 덕에 조립 시간이 줄어들진 모르나 드래곤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드래곤보다 이곳저곳 많은 곳의 디테일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똑같이 키트 그대로 조립해둘 경우 완성도는 드래곤 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타미야의 경우 시기상으로 저먼그레이 컬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탈레리 제품은 부품의 깔끔함, 디테일, 조립성, 고증성 모두 떨어짐으로 절대 비추이고

AFV 클럽의 티이거-I 또한 중급이상의 모델러가 아니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는 치수상의 오류, 디테일 오류 등 고증성을 빼더라도 후기형이기에 따라붙는 각종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결국, 티이거-I 입문자에게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천 해 드린다면 역시나 " 드래곤 스마트 티이거-I 이니셜 버전 ( 6600 )" 만한 것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키트 그대로 사다가 만들었을시 완성도나 디테일의 깔끔함 , 고증적 정확성 면에서는 드래곤이 가장 우위에 있습니다.
그만큼 그 어떤 타사의 티이거- I 보다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란 뜻입니다.




드래곤의 이니셜 티이거-I은 최초의 형식으로 1942년 8월 생산형에 속합니다.
보빙턴 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1943년 2월 생산형으로 당연 여러 부위에서 특징이 많이 다릅니다.
이 반 년간의 시간 동안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고 그러한 만큼 질문하신 전면휀더와 머플러 커버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카데미의 것은 앞서 밝혔듯 고증적 시기적 문제가 많은 키트로 1942년 12월에서 1943년 6월까지의 초기형 전반에 걸친 특징들이 마구 섞여 있습니다.
타미야의 티이거-I은 1943년 3~5월 사이 형식으로 아카데미와 비슷해 보이지만 보다 더 시기적 특징을 정확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타미야의 키트로 보빙턴 박물관의 2월 생산형을 재현하려면 전방 직시형 관측 창이 처음부터 없는 것이 아니라 메워진 것으로 표현하는 자잘한 손질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아카데미나 타미야 모두 키트에 포함된 도장과 마킹은 전부 정확한 것은 아니므로 이 역시 재현하고자 하는 차량에 따라 사용할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싸이버하비에서 예고한 티이거-I은 타미야와 겹치는 1943년 4월 이후 생산형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매 예고된 싸이버하비 오렌지 박스 티이거-I 은 메탈 포신과 에칭 등을 빼고 딱 필요한 엔진 그릴 정도만 포함한 채 기존의 연결식 트랙을 일체형으로 포함하여 가격을 뚝 떨어뜨린 정말 단비와도 같은 물건입니다.
오히려 이전의 연결식 트랙은 가이드 티의 구멍이 막혀 있었으나 이번 일체형 DS 트랙은 가이드 티의 구멍까지 재현되어 있으니 더욱 만들기 쉽고 디테일이 좋아진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전에 발매된 비트만 Tiger-I 쿠르스크 전투 버전을 염가판으로 내놓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딱 기다리시는 물건이 될듯하니 미리미리 서둘러 주문해 두시길~^^





포스터에 없지만, 에칭 그릴 정도는 아마 들어갈 것으로 봅니다.
진짜 빠져버린다면 여러 회사에서 에칭 그릴만 따로 드래곤 용으로 발매되고 있으니 별도로 지르는 수밖에 없을듯하군요.

싸이버하비의 티이거-I 초기형은 드래곤 스마트 킷과 금형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이니셜 버전은 기존의 킷트 ( 6252 )가 스마트 버전 ( 6600 )으로 바뀌면서 금형 수정이 이루어진 이유는 공구류 부착위치 등을 기존의 것보다 더욱 정확히 바꾸기 위함이었습니다.
어차피 이번 발매 예고된 4월 생산형에서는 별 상관없는 부분으로 이걸 두고 신금형이다 아니다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니셜 버전의 금형 차이는 이곳 게시판에 자세히 언급한 적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mmzone.co.kr/mmz_forum/forum_view.php?f_dbname=mmz_forum&cat=[전체]&no=132807&keyword=김현&where=2&mode=&start_page=80

싸이버하비에서 중기형이 발매되며 일부가 신금형으로 교체되긴 했지만, 이는 초기형과 중기형 간의 미세한 차이점을 집중적으로 재현하는 과정 중 디테일이 새로 추가 된 것으로 초기형과 공통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이 있겠으나 엄연히 다른 이름을 달고 나온 물건에 금형 공유를 기대하는 건 무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스마트 킷트 이니셜 버전 신금형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또한, 윗글에 밝혔듯 이번에 출시되는 오렌지 박스 티이거-I은 4월 이후의 버전으로 보빙턴 2월 생산형을 재현하기엔 엔진 환기구, 연료 주입구, 엔진룸 덮개 형상 등 세세한 곳에 차이가 있습니다.
포탑을 2월 생산형에 맞게 수정하는 거야 몇 가지 부품을 생략하면 그만이지만 엔진룸에 있는 디테일 차이는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덧글

  • 2012/12/11 15: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이광열 2012/12/11 15:29 # 답글

    Bluegazer님/ 늘 맞춤법에 신경 쓴다는게 틀리고 마네요. 바로 수정 하였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yoodly 2012/12/11 16:00 # 삭제 답글

    가뭄의 단비같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총알만 준비하고 기다리면 되겠군요. ^^
  • 이광열 2012/12/11 16:15 # 답글

    yoodly 님/ MMZ에 써놓고 포스팅이나 때우자는 생각에 그대로 업어 왔습니다.
    이번 싸이버하비 티이거는 따로 글 준비중 입니다.
  • 우마왕 2012/12/11 21:09 # 답글

    MMQ에서 악화를 디스하시다니!
  • 슈발리에 2012/12/12 13:43 # 삭제 답글

    한국에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요즘 추세로 보면 조만간 들어 올 것두 같어~ ㅋ
    이건 필구!!!
  • 이광열 2012/12/14 17:39 # 답글

    우마왕님/ 아... 그게 또 그렇게 되는 셈이군요. 허허허~

    슈발리에님/ 들어오면 바로 질러. 따질것 없어 그냥 질러!!!
  • 허정민 2013/01/05 19:26 # 삭제 답글

    이 글에서 발제자 말고 , 처음에는답변을 달아주었다가 후에 이광열님글을 보고
    뎃글쪽에 제가 역으로 질문자가되서 질문을 하다가 보빙턴타이거 이야기가 나오게 만든 장본인
    입니다. 검색하고돌아다니다가 이걸 보고 뭔가반가운기분에 인사남깁니다.

    전 오늘에야 알았는데, 아카 킹타가 시사출도 공개되었네요.

    http://mmzone.co.kr/mda/docview.php?id=333

    혹시 아직 모르실까 싶어 알려드립니다. ^^
  • 이광열 2013/01/30 13:56 # 답글

    허정민님/ 아카 킹타이거는 대략 견적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에 풀릴쯤하여 포스팅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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