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8 19:48

[질답] 아카데미 킹타이거 수송용트랙에 대한 궁금점 Stories


[질답] 아카데미 킹타이거 수송용트랙에 대한 궁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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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킹타이거 최후기형 발매 이후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질문인데 별도로 개인 블로그에 관련 리뷰를 올릴 예정인지라 매번 못본척 지나치다가 답글을 달아봅니다.

우리가 흔히 최후기형 킹타이거라 부르는 형식은 1945년 3월부터 종전 시까지 공장에서 출고된 형식을 두고 부르는 말입니다.
당연히 어떠한 법칙이 존재하긴 하지만 꼭 그 법칙에 모두 들어맞아야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는 타형식의 전차들도 마찬가지이지요.
예를 들어 4호 전차나 판터의 경우도 어떠어떠한~형식이다 불릴 땐 그 시기부터 새로 도입된 부분의 포함량이 증가한다는 뜻이지 모두 일정하게 그 시기부터 무조건 적으로 변화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킹타이거의 얘기로 돌아와 킹타이거 3월 이후 출고 형식들의 특징은 몇 가지 있으나 이는 질문의 포인트가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고
트랙 얘기에 한하여 답변드린다면 뭘 달던 상관 없습니다.

종전이 가까워지며 수송용 트랙을 단 차량이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이 3월 이후 모든 형식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란 얘깁니다.
3월 이후 생산된 최후기적 특징을 가진 차량 중에는 3월 중에 생산된 차량이라면 기존의 9개짜리 이빨을 지닌 스프로켓에 Gs 26/800/300 트랙을 장비한 놈도 존재하고 신형 18개짜리 이빨을 가진 스프로켓 ( 18개짜리 스프로켓휠 자체가 신형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에 Kgs 73 /800 /152 트랙을 장비한 녀석도 존재합니다.
전투형 트랙이냐 수송용 트랙이냐 차이는 역시나 종전이 가까워지며 수송용 트랙을 장비하고 직접 전투에 참가한 차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의 차이일 뿐 사용해도 된다 안된다는 문제는 아니란 얘기지요.

드래곤이나 아카데미나 수송용 트랙을 포함해 발매한 이유는 바리에이션 전개를 두고 다른 형식들과 명확한 구분 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말 그대로 수송용 트랙을 달고 전투에 참가한 차량은 이 최후기형에 한해서만 나타나는 분명한 특징인데 이를 무시하고 발매할 회사는 없겠지요.
왜 멋대가리 없는 수송용 트랙을 넣어줬냐~라고 따질만한 문제도 아닌 당연한 선택이란 얘기입니다.

무슨 이유로 종전이 가까워지며 수송용 트랙을 장비하고 전투에 참가한 차량들이 늘었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 정황에 근거한 추측일 뿐이지요.
우리가 대전 말기란 상황을 동해 알 수 있는 것은 점점 좁아지는 전투지역 안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위치 이동을 위한 수송의 편의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독일, 내부로 좁혀진 지형적인 요건도 고려해 볼수 있겠지요. 러시아의 진창길처럼 광폭 트랙이 아니어도 기동하는 데 있어서 제약이 없을 것이란 것은 쉽게 알 수 있지요.
더하여, 독일 시내의 도로나 다리 폭 역시 전투시 고려대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킹타이거나 야크트티이거가 대전 후반 독일 국내의 전투 중 겪었던 곤란한 상황 중 하나였습니다.
전투형 트랙의 공급상 문제가 아니더라도 수송용 트랙을 사용할 이유는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얘깁니다. 의도된 일이건 아니건 간에 말입니다.

최후기형식을 만들면서 이전의 형식과는 다른 종전에 가까워지며 나타나는 특유의 스타일을 재현하고자 한다면 그냥 수송용 트랙을 사용하면 되고 폭이 좁아 멋대가리가 없어 보인다면 일반형 트랙을 달아주면 그만입니다.

아울러 18개짜리 스프로켓과 싱글핀 트랙에 대해 덧붙인다면 3월 이후 나타난 스프로켓 휠의 특징은 이빨의 모양 자체지 개수 변화 문제가 아닙니다.
18개짜리 스프로켓 휠 자체와 싱글핀 트랙은 이미 1944년부터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덧글

  • Centigrade 2013/03/29 19:14 # 답글

    18개 이빨의 티거II의 스프로켓이 티거와 거의 비슷하긴 한데 형태가 약간 다르긴 하더군요.

    두 전차가 전쟁 종반에 접어들면서 부품을 공용으로 많이 썼다고 아는데 비슷한 부품이라고 해도 꼭 그런건 아닌듯?

    궤도의 경우엔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수송로에 터널이나 교량이 없는 경우 그냥 전투용 궤도를 장착하고 보내는 경우도 있었던 모양이던데 좀 궁금하긴 합니다
  • Bluegazer 2013/03/29 03:19 # 답글

    저도 쾨니는 닥치고 광폭 전투용 궤도가 진리라고 믿어서 아카 쾨니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스커트 완전히 떼고 수송용 궤도 신긴 작례 보니 되게 이쁘더라고요. 에라 데칼 자작해서 오아라이 버전이나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완성작도 없는 주제에 맨날 생각중...ㅋ

    근데 수송용 트랙이 야전 내구성이라거나, 특히 접지압 증가로 인한 악영향 같은 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 이광열 2013/04/06 12:05 # 답글

    Centigrade님/ 물론 전투형 트랙을 신은채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나 이동 지역과 경로에 따라 가능한지 여부가 갈리겠지요. 예를 들어 같은 러시아 지역안이라도 이동 장소가 건물이 들어찬 도심 지역인지 초원이 펼쳐진 한적한 장소인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지요. 일선에서 전투에 참여한 티이거가 다른 전투 지역 또는 한발 물러선 이선으로 이동 할 경우 굳이 수송용 트랙으로 갈아신는 번거로운 작업을 두번이나 거칠 필요는 없겠지요.

    Bluegazer님/ 수송용 트랙이라 하여 기동에 장애를 주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는 수송용 트랙을 단채 주행 훈련중인 사진들만 봐도 어느정도 입증이 되겠지요. 물론 그 지역의 지형적, 계절적 영향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말입니다.
  • 전차맨 2013/04/07 21:04 # 삭제 답글

    설명하신 수송용트랙 장착의 추론이 설득력있어보입니다.
    ...
    여기에 제 생각을 적자면.
    18개 스프로켓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재고로 가지고 있던 수송용트랙을 달아도 문제가 없음을 알고 마침 사용하여 출고한건 아닐까요.
    --> 급하다는 이유가 보다 앞선다고 할가요.. 킹타이거 1945년 3월이후 생산형 (최후기형)이 발견된 지역이 킹타이거 제작하던 곳이었던데 그래서 추론해본것입니다. ^^

    킹타이거 리뷰하다 말고 한달 넘게 쉬고있네요. --+ 여즘 걸판에 또 빠져서리. 뭐를 먼저해야하나. 시간은 없고 그렇습니다.
  • 이광열 2013/04/20 21:16 # 답글

    전차맨님/ 이미 본문중에 밝혔듯 18개짜리 스프로켓은 이미 44년부터 9개짜리와 함께 존재하던 물건입니다. 개발당시부터 수송용 트랙에 사용 가능토록 나온 것이지요. 후기에 가서 이루어진 변화는 이빨의 모양이지 갯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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