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2 22:12

T-34/85 전면 돌기에 관하여. Kit Reviews


이번엔 작지만 나름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작은 디테일 한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바로 T-34 전면장갑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돌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이 돌기의 용도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하지요.



그림은 T-34/85 메뉴얼에 실린 아이들러 휠 장력조절 장치의 상관관계입니다.
돌기는 그림 속 20번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확한 용도는 " 장력 조절장치 보호 장갑 마개 "입니다.
전차는 상황에 따라 트랙의 장력을 조절해 주어야 하는데 이 장치의 보호를 위한 일종인 "뚜껑"인 셈이지요.

독일 전차의 경우 아이들러 휠이 후방에 자리하고 있어 장력 조절 장치 역시 차체 후부에 존재합니다만 독일 전차와 구조가 완전히 다른 T-34의 경우 아이들러 휠 배치에 따라 장력 조절 장치 또한 전면에 있습니다.

T-34의 돌기( 장력 조절장치 장갑 마개 )는 공장형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함몰 식과 돌출 식.
함몰 식은 183 공장형, 174 공장형 그리고 체코 생산형이 속하고 돌출 식은 112 공장형이 속합니다.



1) 함몰 식 돌기( 장력조절 장치 장갑 마개 )

말 그대로 전차의 전면 장갑에 홈이 파여 있어 그만큼 안쪽으로 함몰되는 형상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83 공장형이 여기에 속하고 174 공장형과 체코제 생산형 역시 전부 함몰 식에 속합니다.

돌기의 지름보다 전면장갑에 파여 있는 홈의 지름이 1cm가량 더 넓어 장갑 마개를 꽉 닫게 되면 사진처럼 파 뭍이는 꼴이 됩니다.
아무래도 돌기의 보호 차원에서 이쪽이 더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함몰 식이라하여 모든 차량이 위와 같이 언제나 전면장갑과 평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갑 마개가 잠긴 정도에 따라 돌출되어 올라올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사진을 보면 사진상 좌측의 돌기가 우측의 돌기와는 다르게 돌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원래 짝짝이인 것이 아니라 좌측의 돌기가 끝까지 잠기지 않은 상태여서 분명한 함몰 식임에도 불구하고 전면장갑 면 보다 돌출이 되어 얼핏 보기에 돌출 식으로 비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전중의 사진을 봐도 양쪽의 높낮이가 서로 다르게 튀어나와있는 차량부터 아예 돌기가 빠져버린 차량까지 가지각색의 경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함몰 식이어도 양쪽이 일정한 상태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돌출 식처럼 아예 솟아올라 와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허나 분명한 것은 어디까지나 잠긴 정도에 따른 착시일 뿐 실질적으로 돌출 식과 같은 구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경우라면 홈의 폭이 돌기보다 큰 만큼 주변으로 분명한 홈의 그림자가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2.돌출 식 돌기 ( 장력조절 장치 장갑 마개 )

돌출 식은 112 공장형에서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타 공장형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112 공장형만의 고유 형식입니다.
앞서 밝혔듯 타 공장형들이 돌출 식으로 내 비춰 질 수도 있겠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착시일 뿐 실질적인 돌출형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돌출 식은 이처럼 돌기가 파고들 공간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함몰 식의 형태를 띨 수는 없고 돌출 식의 형상만을 유지하게 됩니다.

즉 183 공장형, 174 공장형, 체코 생산형이 실제 방식과는 다르게 내비쳐지는 경우가 존재할 수 있지만 112 공장형은 타 공장형과는 다르게 그러한 착시마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112 공장형도 이를 혼돈 시키는 몇가지 경우가 존재합니다.
우선 아래 링크를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글을 작성하는 목적에 대해 오해를 줄이기 위해 전문을 먼저 읽고 오시는 쪽이 좋을 것 같군요.

http://plamania.kr/220405508043
http://plamania.kr/220407731838

큰바우님 블로그에선 위 두 번의 포스팅을 통해 총 3대의 경우를 예로 들며 112 공장제 차량에도 함몰 식 돌기를 가진 경우 또한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면장갑에 뚫린 구멍 폭이 다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제 이 3대의 경우를 두고 하나하나씩 차량별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위 사진 속 차량은 실제로 가동까지 되는 전차로 현재 여러 행사장에 자주 등장하는 나름 유명 차량입니다.
큰바우 님께서 이 차량의 " 윤활유 주입구 커버가 112 치곤 평평한 점 " 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일단 저 돌기가 "1번 스프링 윤활유 주입구 커버"와는 상관없는 물건임은 위에 설명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1번 서스펜션 스프링의 위치는 그림상 붉은 원으로 표시한 6번으로 이는 차량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외관으론 드러나지 않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럼 이 전차의 돌기는 어째서 평평한 모양인 것일까요?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이 차량은 112 공장제 오리지날 차량이 아닌 개수가 가해진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112 공장제 포탑은 달고 있지만, 차체와 그 부속물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차량의 뒷모습을 한번 살펴볼까요?

http://www.13thguardspoltavaskaya.com/13th-guards-tank-brigade.html

같은 차량의 후부 사진입니다.
포탑에 그려진 마킹은 다르지만, 이는 행사장의 성격에 따라 새롭게 그려지는 것일 뿐 동일한 차량입니다.

후부 장갑의 결합 구조와 경첩을 살펴보면 분명한 174 공장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174 공장제는 전면 돌기가 함몰 식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 하나의 함정이 있으니 이 차량의 차대 생산 번호를 대조해본 결과 1944년 12월에 생산된 183 공장제임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 183 공장제 차대 (개수) + 112 공장제 포탑을 올린 = 혼합 차량 " 입니다.

이 차량은 원래 체코군에서 사용하던 차량으로 각종 행사장에 모습을 비추다가 2013년에 영국의 개인 사업가에게 수출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영국의 각종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이유로 타 공장형들끼리 배합이 진행되었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미 체코군에서 퇴역 할 때부터 이런 형태였지요.

사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각지에서 운용되는 T-34 중에는 이런 식의 혼합이 이루어진 차량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만큼 공장별 고유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선 한 부분만이 아닌 보다 정확한 전체에 걸친 분석이 필요해지지요.
이 차량이 보여주는 결합의 중요성은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나니 그 부분에 대해선 이후 이어질 포스팅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3대 중 첫 번째 차량의 검증은 끝이 났습니다.
183 공장제 차대 + 112 공장제 포탑 = 혼합 차량


두 번째 차량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어머나 이차량도??
돌기가 함몰식이군요.

그렇다면 이 차량도 위와 같은 혼합종인 것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이 차량 역시 포탑만 112 공장제일 뿐 차대는 183 공장제입니다.
그러니 돌기 역시 183 공장제답게 함몰 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fMZhe9m6e70
https://www.youtube.com/watch?v=P42pggaJ9n4

이 차량 역시 체코군에서 운용하는 차량으로 현재까지도 매년 Bahna 군사 박물관 행사에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에 살펴본 차량과 마찬가지로 때에 따라 마킹이 살짝씩 달라지긴 하지만 말이지요.

게다가 단순한 혼합뿐 아니라 근대화 개수가 곳곳에 이루어진 차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만큼 위에 검증한 첫 번째 차량과 마찬가지로 차대를 가지고 112 공장제 특징을 논하기에는 알맞지 않겠지요.

" 183 공장형 차대 + 112 공장형 포탑 + 근대화 개수 = 혼합 개수형 "

살펴본 바와 같이 위 두 사진 속 차량의 돌기가 평평하다 하여 112 공장제에도 평평한 형식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가능성은 없어졌습니다.


자, 이제 거론하신 3대의 차량 중 2대는 112 공장형 차대 특징을 논하기에 부적절함이 드러났으니 남아 있는 단 한 대의 차량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합시다.

http://plamania.kr/220407731838

이 차량은 벨라루스 " Museum of Military Glory "에 전시된 차량입니다.

큰바우님 블로그에선 책 속에 소개된 차량을 인용하시며 이 차량 역시 돌기가 평평한 것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물론 사진 속 차량은 위에 검증 한 2대의 차량과는 다르게 분명 차체까지 전부 112 공장제가 맞습니다.
보존 상태가 끝내주는 것도 맞고요.

하지만 역시 박물관 전시 차량인 만큼 찬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포탑이야 둘째 치고 차체를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선 사진 속 차량의 헤드라이트와 전면 휀더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군요.
1) 헤드라이트는 T-34 오리지날 디자인이 아닌 대전 이후 T-54/55 계열에 쓰인 것이 달려 있군요.
2) 휀더 또한 경첩도 없이 유사한 형태로 철판을 구부려 만들어 두었습니다. 
3) 더불어 차체 좌측면엔 공구상자도 달려 있고 말이지요.
4) 휠을 한번 살펴볼까요?? T54/55 계열의 불가사리형 휠을 달고 있군요.
5) 오른쪽 반대편엔 역시나 대전 이후부터 부착된 대형 삽 두 개가 달려 있습니다 ( 아래 사진 참조 ).

자~ 이 차량이 보존 상태 좋은 112 공장제 44년 가을 생산형 그대로일까요?
절대 아니죠.
포탑만 44년제이고 차대는 M형으로 개수된 모델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휀더는 어디서 망실 된 것인지 전방, 후방 모두 임의로 만들어 부착한 것이군요.
즉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오리지날 112 공장제만의 특징을 논하기엔 분명 적절치 않습니다.
모든 부분에 개수가 가해진 M형 모델에 이곳저곳 박물관 측 손질이 가해진 차량이 과연 저 두 개의 돌기는 그대로 두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박물관 측에서 손질을 가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의심만 가지고 얘기할 수는 없으니 돌기의 형상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T-34-85_and_ISU-152_at_a_museum_in_Belarus.jpg

책에 실린 것과 같은 차량으로 링크 속 사진을 확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뭔가 이상한 게 느껴지지 않는지요.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ISU-152_at_a_museum_in_Belarus.jpg

사진을 확대해 보면 둥근 철판을 재단하여 막은 후 육각 볼트로 모양을 낸 모습이군요.
돌기의 모양만을 따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는 112 공장형뿐 아니라 기존의 어떤 T-34 공장형에서도 보이지 않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M형으로 개수도 모자라 박물관 손질까지 더해진 차량인 만큼 이것 역시 실물 그대로라고 보긴 더더욱 어렵겠군요.


112 공장형의 돌출 식 돌기의 경우 이미 단포신 T34/76형에서부터 타 공장형과 112 공장제를 구분 짓는 포인트 중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는 큰바우님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는 수많은 사진만 보아도 2차대전, 한국전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 분쟁 속 오리지날 T-34/85 112 공장형 사진들에서도 전부 명확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의 수를 뒤로하고 극히 드문 개수형을 예로 들어야 할 정도라면 112 공장제 오리지날에 평평한 것( 함몰 식 )도 존재했다는 증거라고 보기엔 너무 허술하고 빈약한 것 아닐까요??


이제 마지막으로 한 차량에 대해 더 따져보기로 한다면

http://plamania.kr/220429340187

위 차량은 183 공장형인데 왜 돌기가 튀어나와있는 것일까요?
함몰 식 돌기에서 미리 언급했듯 돌기가 덜 잠겨 튀어 오른 것일지?
아니면 183에도 돌출 식이 존재하는 것인지?
찬찬히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분명한 것은 위 차량의 양쪽 돌출부가 일정하게 잠겨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럼 함몰 식 돌기가 덜 잠긴 것?

아니죠.
이미 이 차량의 모든 특징에서 기본 전제가 잘못되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183 공장제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어떤 면으로 보나 이 차량은 112 공장형입니다.
제 입장에선 이게 왜 지금까지 183 공장제로 분류되어 왔는지 그게 더 의문이군요.

이 차량이 왜 112 공장형일 수밖에 없는지 그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시다.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덧글

  • 헐... 2015/10/22 23:15 # 삭제 답글

    점입가경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 BRSR 2015/10/22 23:22 # 삭제 답글

    위키사전에 올리셔도 될 듯하네요... 떼34 매니아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될 듯하군요. ^^
  • thinkagain 2015/10/23 05:36 # 삭제 답글

    와 정말 대단한 분석이네요.
    너무 재밌고 이해가 쉽게 되네요.
    정말 최고!
  • 하얀삼치 2015/10/23 08:33 # 답글

    ㅎㄷㄷ
  • 신광철 2015/10/23 11:22 # 삭제 답글

    소위 아카데미 개발자 또는 어떻게든 쉴드를 치고 싶은 쪽을 통해서 이런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파악한 사항이지만, 두 종류의 제품을 동시 기획하다 보니 그런 점에 있어서는 희생을 해야했다거나... 어쨌든 실제하는 차량하니냐?... 실전에 쓰였을지 또 모를 일 아니냐?! 하고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니 참 기쁘고 복되다 싶습니다.
  • Bluegazer 2015/10/23 14:20 # 답글

    이번 글들 죽 보아온 바로 아카데미교도들의 광분과 패악질은 가래와도 같아서 쉽게 끊어지지 않는군요. 저러면서 현기차 깔 때는 부모 원수라도 만난 것처럼 굴 거란 말이죠.

    그나저나 저 유동닉 '글쎄요'는 하고 많은 ㅡㅡㅋ의 더글러스경 수족일까요 아님 전설의 그 욕쟁이 과장일까요? 김밥천국 천원짜리 김밥을 한정식까진 아니라도 한식집 일품요리로 자랑하다 신나게 까이니까 이제 와서 김밥타령 하는 건 어디 사는 누구일까요? 참 알 수가 없네요, 종교인들의 행태란...
  • 케이 2015/10/23 17:09 # 삭제 답글

    자세하고 알기쉽게 설명하신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이쯤되면 모님께서 어떻게 대응하실지 굉장히 궁금해 집니다.
    뭐 리플을 보다보니 대응 방향이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만
    설마하니 이중잣대를 들이밀지는 않겠지요.
    본 포스팅이 올라온지 한시간도 안되어 모님의 포스팅에서
    "1번 스프링 커버"라는 표현이 사라지고 이광열 님께서 지적하신 정확한 표현으로 바뀐 점도 재미있네요.
    모님도 이광열 님의 포스팅이 올라오는 것을 굉장히 기다리셨나 봅니다.

    그나저나.
    어찌 생각하면 참 한심하고 어이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뿐임에도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그렇지 않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요.

    거의 10여년 전부터 아카데미 신금형 키트들의 발매전 프리뷰에서 오류가 아닐까 지적되었던 부분들은
    발매후 대부분 실제로 오류인 것으로 판명이 되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아카데미 키트가 잘못되었다고 해도 물고빨고 해주는 사람들 많잖습니까.
    그런 모습을 두고 뭐라고 하지 않아요.
    틀려도 좋다는데 뭐라고 하겠어요?

    다만.
    틀린걸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란 말이죠.
    아카데미가 무슨 성역도 아니고 꼴랑 키트 메이커일 뿐인데.
    틀려도 좋다는 사람들에게 뭐라 하지 않으니
    니들도 틀린 것을 틀렸다고 바른 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뭐라 하지 마세요.
    그런다고 틀린게 맞는게 되는거 아니예요.
  • 아카 t-34 2015/10/23 20:18 # 삭제 답글

    잘 팔리던데? 외국애들 한테 이 얘기 했더니 캡이 바뀔 수도 있고, 아예 차대가 바뀔 수도 있다고 전선 정비대에서 그렇게 조합하는 경우도 많은데 뭔 상관이냐던디요? 오히려 너 또라이나 paranoid 아니냐고 하데요. 글고 가격을 봐라 완전 싼맛에 사는 건데 이 가격 제품을 누가 진지하게 리뷰하냐 쪽팔리게 라고 그러데요? ㅋㅋ
  • 신광철 2015/10/23 22:20 # 삭제

    그럴 수 있다 한들 이 형식 저 형식 뒤섞어 낸 아카데미 112 공장형이 이 부품 저 부품 섞어 낸 드래곤 112 공장형보다 우월하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당히 112 공장형이라고 제품화 하려면 112 공장에서 낸 순정사양대로 내야 정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점에서 드래곤의 112 공장형이 비판을 받았다고 보고요.

    그나저나 그냥 되는대로 내면 도대체 뭐가 정밀 축소모형일까요?

    그나저나 나름 정밀 축소모형 낸다고 자부하는 자랑스런 한국 메이커가 외국인들에게 조차 그런 평가를 받는다니. 안타깝습니다.
    한국에서 한국 모델러들만 아카데미를 무시하고 깔고 뭉개는 줄 알았더니...ㅋ http://sec.egloos.com/login.php?returnurl=http://kwang102.egloos.com/6754869#cmt

    설마하니 그 외국인들, 한국에서 한국말 쓰고 다니는 검은 머리의 외국인은 아니길 바랍니다.
  • Bluegazer 2015/10/24 10:59 #

    이러던데요 저러던데요 하고 옮겨오지 마시고 그 포럼글 링크 좀 부탁합니다. 그 외국인들 즈그 나라 말고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아카데미 사들이나 보지요? ㅋㅋㅋ 그 외국인들이 누군진 모르겠으나 어디 사는 누구들이나 생각해낼 법한 코멘트를 그대로 따라읊고 있으니 참으로 희한한 노릇입니다. 꼭 좀 보여주세요.
  • 케이 2015/10/24 12:06 # 삭제

    이 분.
    쉴드치시는 게 아니라 까시는 것 같네요.
    저는 그래도 아카데미가 리뷰조차도 할 가치가 없는 싼마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데
    이 분은 그렇게까지 까내리시는 걸 보면 이건 도저히 쉴드라고 볼 수 없죠.
    이건 까는 거예요.
    아카는 진지하게 리뷰할 가치조차도 없는 싼마이다!!!! 라고.
  • BRSR 2015/10/24 17:25 # 삭제

    안타깝네요...
    아카 킷이 정말 외국인들에게 그 정도 평가밖에 못 받는단 말입니까?
    그럼 아카에다 디텔업하는 건....
    호박에다 줄 긋는 것 같은 ㅂㅅ짓거리라는 건데... ㅠㅠ

    호주도 외국이라면 외국인데....
    호주에 거주하시는 주인장님께서 아카에 대한 평가 좀 확인하시고 리뷰를 계속하시는 게 나을 듯하네요.
    외국인들이 그리 말한다면... 주인장께서는 정말 헛짓하는 거 아닙니까...
  • 윤상원 2015/10/24 17:55 # 삭제

    정말 좋은 글에 이런댓글 달고 싶진 않지만..
    전 리뷰도 좋고.. 이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글은 더더욱 좋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으니까요..
    싸니까 대충 사서 만들어라??
    덧글 작성하신분은.. 어느회사.. 어떤제품.. 어떠한 오류도 다 이해하고 넘어가실테지요??
    덧글 작성자분이나 그 외국 친구분들은 다른 사람과 고증 문제로 논쟁을 하신 경우 또한 없으실겁니다..
    아예 차대가 바뀔 수도 있고 전선 정비대에서 그렇게 조합하는 경우도 많은데 뭔 상관이겠습니까..
    머리속으로 상상 할 수 있는 어떠한 조합의 어떠한 전차가 나와도 다 이해해주실 수 있는 분이신거 같네요..
    전선 정비대 물자보급이나 시간상의 문제로 그렇게 조합을 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 thinkagain 2015/10/23 23:11 # 삭제 답글

    "글고 가격을 봐라 완전 싼맛에 사는 건데 이 가격 제품을 누가 진지하게 리뷰하냐 쪽팔리게 라고 그러데요"
    아흑 진짜 아카...
    근데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요? 유럽만 해도 아카 제품 가격이 싸지 않은데...
    이번 광렬 님 포스팅은 아카 킷 리뷰도 겸하지만,
    어찌 보면 그간 우리가 모르던 T-34에 대해 알려주는 더 넓은 차원의 포스팅이기도 하지요.
  • 감잡음 2015/10/24 16:18 # 삭제 답글

    ㅋㅋㅋ paranoid에서 누군지 감잡음 ㅋㅋㅋ
  • 이중원 2015/10/24 17:12 # 삭제 답글

    afv모델러는 아니지만 정말 흥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윤상원 2015/10/24 18:03 # 삭제 답글

    항상 좋은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리뷰도 좋지만 이런 좋은 정보글들도 자주자주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재미나고 유익한 글 잘 읽고.. 오늘도 많이 배워 갑니다..
  • 2015/10/24 18:32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0/24 18:5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이광열 2015/10/30 13:15 #

    길게 답변을 썼지만 이게 전체 공개 밖에 되질 않는군요...ㅠㅠ
    어찌 절달할 방법도 없고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에 있어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글은 이미 4월과 8월에 작성해 두었음에도 이제야 공개하게 된 것이구요.
    앞으로 글에선 보다 세련된 방법으로 아우를 수 있는 식으로 좀 더 고민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당분간 글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어린 걱정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꾸벅.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이광열 2015/10/30 12:36 # 답글

    헐...님/ 진짜 재미는 앞으로 입니다. 끝까지 관심 부탁드립니다.

    BRSR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thinkagain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하얀삼치님/ ㅎㄷㄷ

    신광철님/ 두종류의 차대 모두를 위해 간단한 해결책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그 역시 핑계가 되지는 못할 듯 합니다. 늘상 써비스 처럼 박아주는 리벳 정도로 처리해 주었어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점이지요.

    Bluegazer님/ 일명 더글라스 경께선 이 바닥의 전문가이십니다. 분명 그분께서 평을 하셨어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거고... 결국, 저와 같은 결론을 내리셨으리라 봅니다. 차라리 아카데미 측에서 더글라스 경께 검증을 맡겼다면 이보다 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뿐입니다.

    케이님/ 이점에 관해서라면 10년전 트럼페터와 아카데미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정답이 나와있다고 봅니다. 10년전 사람들에게 싸구려 제품 취금 받던게 어디였으며 현재 각자 어디까지 발전해 있는가를 따져본다면 말이지요. 시장규모 어쩌구 이전에 딱 제품 품질만 두고 말입니다.

  • 이광열 2015/10/30 12:57 # 답글

    아카 t-34 님/ 그 외국 애들이 누구인지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과연 그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무게감 실린 발언이 될 수 있는지 말이지요.
    그 외국 친구들이 한 얘기를 빌리자면 세상 어떤 킷트도 틀린 건 없다는 소리가 되는데요??
    공장별 특징을 논하는데 뒤섞일 수도 있다? 누가 없다고 그랬나요? 그 뒤섞임에도 분명 정도가 있고 가능 여부가 있다고 했을 뿐인데요?
    그 질리지도 않는 전선 정비대 타령은 어디에나 가져다 붙이면 간단한 해결 책이 되겠군요.
    그 논리대로라면 그 많은 모델러들은 지금 자신들이 킷트를 만들며 고증을 따지는 건 전부 무의미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얘기 밖에 아닙니다.

    완전 싼 맛에 산다고 리뷰를 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블로그 세상은 단돈 몇백 원 짜리 편의점 빵에서부터 천 원짜리 라면을 사다가 끓여 먹어도 맛에 대한 리뷰를 올리는 시대이지요.
    2만 원대 하는 모형을 싼 맛에 산다고 표현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또한, 과거 이탈레리와 트럼페터가 만원 조금 넘게 받던 시절, 가격과는 상관없이 품질에 대해 털릴 대로 털려 왔지요.
    우리가 곧잘 도움을 받는 PMMS 메이커 불문 가격 불문하고 리뷰를 써오고 계신데 그분 또한 쓰잘데기 없이 싸구려 가지고 진지 빠는 쪽팔리는 일에 앞장서 온 셈이 되는군요.


    외국사는 친구들이라면 싼 맛에 산다는 얘기는 절대 못 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호주 가격만 봐도 112 공장형이 50불에 육박하는데 말입니다.
    하여 제 블로그에선 대체적으로 가격 이야기는 빼놓고 품질로만 리뷰를 쓰고 있지요.
    그 외국인 친구들 주소가 이태원동이면 뭐 이해는 합니다만 말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씀처럼 "쓸데없이 진지빠는" "paranoid"를 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에 와서 진지 빤다고 비꼬신다니 어지간히 트집을 잡고 싶으셨나 봅니다.


  • 이광열 2015/10/30 12:57 # 답글

    감잡음님/ 어차피 누구인지도 못밝힐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무슨 얘기를 떠들던 별 상관 안합니다. 쿨한척은 해보지만 그래도 누구인지 궁금은 하네요~ ㅎㅎ

    이중원님/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윤상원님/ 앞으로는 이런저런 주제에 대해 아끼지 않고 그때그때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르페오 2018/09/14 06:57 # 삭제 답글

    접하기 쉽지 않은 주제로 매우 흥미롭고 유용한 포스팅이었는데 완결되지 못한 부분이 아쉽네요.
    특히 K230차량이 의외로 112공장형이라는 분석에 대한 궁금증이 이 글을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풀리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
  • kwang102 2018/11/05 13:10 # 답글

    오르페오님/ 다른 주제에 대해 분석을 하며 T-34에 대한 연재가 멈춰지게 됐습니다. Tiger-I에 대한 첫 번째 단락이 마무리 되는 대로 연이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기다리시게 하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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