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8 16:16

계속해서 진행해 봅니다~ Work in Progress


역시나 꾸준히 그리고 중간중간~ 틈틈이~ 작업하는 바로 그 얼굴입니다.
얼굴 작업에 이어 상체 위장복을 칠해주기로 합니다.

일단 상체 위장무늬 기본색이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명암 단계는 너무 튀지 않는 5단계 선에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날카로운 돌출부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미미한 광택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면 탁월한 무광 효과를 자랑하는 험브롤입니다~

커다란 덩어리 감 위주로 명암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호네트 사의 인형은 옷 주름의 방향성이 뚜렷하고 단순해 명암작업을 해주기에 편한 편에 속합니다.


이제 여기에 위장무늬 중 가장 밝은 연두색을 입혀봅니다.
일단은 모양 자체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위장무늬의 비율만 생각하며 크게 크게 툭툭~
그리고 간단하게 3단계로 명암처리를 해주었습니다.


등 부분 역시 전면과 마찬가지로 툭툭~그리고 명암처리~
이렇게보니 이탈리아 위장패턴과 비슷한 느낌도 드는군요~


이제 여기에 연두색을 감싸고 있는 녹색 테두리를 그려 넣어봅니다.
형태와 모양에 신경을 써가며 그려줍니다.
이 녹색 테두리로 인해 연두색 위장무늬의 형태가 결정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 줬습니다.


물론 이 녹색 테두리 역시 위치에 따라 3단계 정도로 명암을 달리하여 선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진행 상황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군요.
어차피 최종 위장무늬 작업이 끝나면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비율과 형태에 수정을 추가 해 줄 것이기 때문에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진녹색으로 위장무늬를 마무리에 들어가 봅니다.


전체적으로 비율을 봐가며 진녹색의 위치를 선으로 단순하게 표시해두고 세부적인 모양으로 넘어가려는 찰나...
아 색감이 도저히 마음에 안 드는군요.
그냥저냥 가지고 있는 에나멜을 가지고 가볍게 조색해서 만든 색상인데...

역시나 기본적인 색감 조정에서 실패한 듯하군요
너무 촌스럽고 가짜 틱한 진녹색이 나와버렸군요.
싸구려 중국제 레플리카 위장무늬가 딱 저 색감인데 말이지요.
그래도 세부 모양을 잡아주기 전에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또다시 위로해 봅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색감을 수정하여 다시 덧발라줄까?


그런 거 몰랑~
뭐~ 고민할 필요 있겠습니까??
그냥 면봉에 락카 신너를 묻혀 쓱쓱~ 지워냅니다.
주름이나 디테일 구석구석 모서리에 낀 에나멜과 서페이 피막은 이쑤시개 등으로 긁어주며 깨끗이 제거하고~

어차피 손자국으로 인하여 벗겨진 서페이서 부위에 또다시 서페이서를 부려주고 난 후 시작한 밑칠인지라 은근히 피막이 두터워진 듯 하여 신경 쓰이던 참이었습니다.
차라리 싹 지워주니 시원하군요.
.
.
.
라고 위로해 봅니다.


그리고 다시 타미야 "Fine Surface "캔 스프레이로 쉭쉭~
가볍게 겹치듯 2~3차례 뿌려 정리해 주었습니다.

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겠죠~
즐기는 마음으로~


그리고 다시 기본색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역시나 한번 했던 작업을 반복한 터라 어려울 것 없이~ 쓱쓱 진행해 봅니다.


얼굴을 마스킹해 두었던 덕분에 목 주변이 지저분해졌습니다.
목과 셔츠 깃은 위장무늬가 끝난 후 다시 칠해줘야겠군요.


확실히 이전보다 무광처리가 더 잘된 듯하여 기분이 좋군요.
이 위에 다시 예쁜 마블링을 꽃피워줄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하군요~






덧글

  • 타마 2018/06/18 16:57 # 답글

    으... 내손은 똥손이야 ㅠㅜ
  • Centigrade 2018/06/19 00:05 # 답글

    광열님 블로그에선 완성작을 못본거 같은 기억이 ㅎㅎ
  • kwang102 2018/06/20 12:07 # 답글

    타마님/ 저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ㅠㅠ

    Centigrade님/ 허허~ 완성작은 부지런한 사람들이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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